우리 아이도 좋아하는 촉촉한 멸치 볶음김치 레시피
아이들도 좋아하는 시골 스타일 볶음김치
우리 집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볶음김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여러 번 시도해 본 결과, 너무 뻑뻑하지 않고 촉촉한 시골스러운 맛이 최고였어요! 저만의 비법을 담아 누구나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도록 알려드릴게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주재료- 묵은 김치 1/4포기
- 대파 약간
- 국물용 멸치 4마리
양념- 고춧가루 1큰술
- 설탕 1큰술
- 참깨 약간
- 들기름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설탕 1큰술
- 참깨 약간
- 들기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김치의 겉잎을 떼어내고, 김치 속이 너무 많이 묻어 있다면 가볍게 헹궈내 주세요. 묵은 김치의 묵직한 맛을 살리면서 너무 시큼한 맛은 잡아줄 거예요.
Step 2
묵은 김치를 찬물에 약 20분 정도 담가주세요. 김치가 너무 짜지 않도록 염도를 조절하는 과정이에요. 너무 오래 담가두면 김치의 깊은 맛이 빠져나가니 시간 조절이 중요합니다. 20분 후 김치의 물기를 손으로 꽉 짜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이제 달궈진 프라이팬에 썰어둔 김치를 넣고 볶아줄 준비를 합니다.
Step 3
달궈진 프라이팬에 김치를 넣고 중불에서 김치의 수분을 날려가며 충분히 볶아주세요. 어느 정도 수분이 날아가면 설탕 1큰술을 넣어 김치의 감칠맛과 단맛을 더해줍니다. 설탕이 김치와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주세요.
Step 4
이제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김치의 색감과 매콤한 맛을 입혀줍니다. 고춧가루가 타지 않도록 약불로 줄여가며 김치와 잘 섞이도록 볶아주세요.
Step 5
이 단계에서 특별한 재료인 국물용 멸치 4마리와 쫑쫑 썬 대파를 넣어줍니다. 멸치는 김치의 감칠맛을 더해주고, 대파는 풍미를 더해 시골스러운 맛을 살려줄 거예요. 멸치는 김치볶음에서 비린 맛 없이 깊은 맛을 내는 비법입니다.
Step 6
물 반 컵을 팬에 부어주고, 재료들이 골고루 섞이도록 한번 저어준 뒤 바로 뚜껑을 닫아주세요. 이제 약 3분 정도 뚜껑을 닫고 김치가 촉촉하게 익도록 기다립니다. 이 과정이 볶음김치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드는 비결이에요.
Step 7
뚜껑을 닫고 기다려주면 김치가 뜨거운 김과 함께 은근하게 익으면서 수분을 머금게 됩니다. 덕분에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면서도 맛있는 볶음김치가 완성된답니다. 이 과정에서 김치의 맛이 더욱 깊어져요.
Step 8
3분 후 뚜껑을 열고, 들기름 1큰술을 둘러주세요.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볶음김치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약불에서 들기름이 김치에 잘 배도록 1~2분 정도 더 볶아주면 됩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참깨를 솔솔 뿌려 고소함을 더하고 불을 꺼주세요. 만약 김치를 좀 더 익혀 부드럽게 드시고 싶다면, 불을 끈 상태에서 잠시 뚜껑을 닫아 잔열로 익혀주는 것도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10
이렇게 완성된 볶음김치는 기름기가 적으면서도, 멸치에서 우러나온 깊은 감칠맛과 칼칼함이 옛날 어머니께서 해주신 맛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할 건강하고 맛있는 밥반찬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