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즙 가득 촉촉한 수육 만들기
집에서도 특별하게! 실패 없이 맛있는 수육 레시피
특별한 날은 물론, 평범한 날에도 근사한 만찬을 만들어 줄 촉촉하고 부드러운 수육입니다. 잡내 없이 깔끔하고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며, 쌈 채소나 김치찌개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주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또는 삼겹살) 2인분 (약 400-500g)
- 월계수잎 4-5장
- 양파 1/4개
- 된장 1큰술
- 설탕 1/2큰술
- 소금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육에 사용할 돼지고기 2인분 (약 400-500g)을 준비해주세요. 사진에서는 앞다리살을 사용했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삼겹살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고기 두께는 2-3cm 정도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Step 2
고기를 더욱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기 위해 핏물을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물 2컵 정도에 설탕 1/2큰술과 소금 1큰술을 넣고 잘 녹여주세요. 이 과정은 고기 속까지 양념이 배는 것을 돕고 육질을 연하게 해줍니다.
Step 3
설탕과 소금을 녹인 물에 준비한 돼지고기를 넣고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재워둡니다.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30분만 재워두어도 충분히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재우는 동안 고기의 잡내도 어느 정도 제거됩니다.
Step 4
이제 고기를 삶을 때 잡내를 완벽하게 잡아줄 향신료와 재료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돼지고기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된장 1큰술, 월계수잎 4-5장, 그리고 양파 1/4개를 넣어주세요. 월계수잎은 향을 더해주고, 된장은 고기의 누린내를 잡아주며, 양파는 단맛을 더해줍니다. (향신료는 취향에 따라 생강, 통후추, 커피 등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5
향신료를 넣은 물이 끓으면, 재워두었던 돼지고기를 넣고 고기 두께에 따라 약 30-40분간 중약불에서 삶아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맑은 즙이 나오면 다 익은 것입니다. 삶은 고기는 건져내어 한 김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 (약 1-1.5cm 두께)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Step 6
잘 썰어진 수육을 접시에 보기 좋게 담고, 곁들일 마늘 편, 청양고추 또는 홍고추 얇게 썬 것, 그리고 쌈장 등을 함께 준비합니다. 상추, 깻잎 등 신선한 쌈 채소와 함께 쌈 싸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얼큰한 김치찌개나 새콤한 무김치와 곁들여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대로 즐기시면 꿀맛 보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