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 셰프의 비법! 깊고 칼칼한 묵은지 닭볶음탕
편스토랑 윤유선 셰프님의 묵은지 닭볶음탕, 집에서도 레스토랑처럼 맛있게 만드는 비법 공개!
지난번 편스토랑 방송을 시청하다가 윤유선 셰프님의 요리에 반했답니다. 그중에서도 깊은 풍미의 묵은지 닭볶음탕은 꼭 집에서 재현해보고 싶었어요. 방송을 보고 그대로 따라 만들어 본 레시피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묵은지의 새콤함과 닭고기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는 최고의 닭볶음탕을 경험해보세요!
주재료- 닭볶음탕용 닭 1팩 (약 1kg)
- 잘 익은 묵은지 1/2포기
- 감자 2개
- 당근 1개
- 양파 1개
- 대파 1대
- 청양고추 2개
특제 양념장- 고추장 2큰술
- 고춧가루 8큰술
- 진간장 6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물엿 8큰술
- 맛술 (미림 등) 8큰술
- 참기름 2큰술
- 설탕 2큰술
- 고추장 2큰술
- 고춧가루 8큰술
- 진간장 6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물엿 8큰술
- 맛술 (미림 등) 8큰술
- 참기름 2큰술
- 설탕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닭볶음탕용 닭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 주세요. 닭에 굵은소금 1큰술을 골고루 뿌린 후, 10분간 그대로 두어 닭 비린내를 제거하고 밑간을 해줍니다.
Step 2
닭을 재우는 동안 부재료를 손질합니다. 감자와 당근,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인 2~3cm 정도의 깍둑썰기를 해주세요. 대파는 5~10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소금으로 재워두었던 닭을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닭의 물기를 키친타월을 이용해 꼼꼼하게 제거해주어야 기름에 구웠을 때 튀는 것을 방지하고 더 바삭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4
넓은 프라이팬을 달궈 닭의 껍질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올려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껍질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다른 면도 살짝 구워주세요. 이렇게 겉면을 익히면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더욱 촉촉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이제 본격적으로 끓일 차례입니다. 전골냄비나 깊이가 있는 냄비 바닥에 썰어둔 양파를 먼저 깔아줍니다. 그 위에 구워진 닭을 올리고, 준비한 감자, 당근, 남은 양파, 대파를 보기 좋게 둘러 담아주세요.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약 10분간 끓여 채소의 숨을 죽이고 닭고기가 어느 정도 익도록 합니다.
Step 6
10분 후 뚜껑을 열어 냄비 안의 내용물을 한번 살짝 섞어줍니다. 이렇게 섞어주면 채소와 닭이 고르게 익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7
이제 특제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8큰술, 진간장 6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물엿 8큰술, 맛술 8큰술, 참기름 2큰술, 설탕 2큰술을 모두 넣고 골고루 잘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완성합니다. 만들어진 양념장을 냄비에 모두 부어 닭과 채소에 골고루 배도록 잘 버무려 줍니다.
Step 8
묵은지는 통째로 또는 먹기 좋게 썰어서 닭 위에 올려줍니다. 이대로 뚜껑을 덮고 약 40분간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편스토랑 레시피는 무수분으로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타거나 국물이 부족할 수 있으니 저는 물 1리터를 추가로 넣어 푹 끓여주었습니다. 국물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묵은지가 부드럽게 풀어지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썰어둔 청양고추를 위에 올려 살짝 더 끓여주면 칼칼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깊은 맛의 묵은지 닭볶음탕,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