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 스타일 오보채: 신선한 재료와 풍미 가득한 중식 요리
신선한 봄나물과 해산물의 완벽한 조화, 이연복 셰프의 비법 ‘오보채’ 레시피
대나무 밭에서 갓 따온 신선한 죽순으로 만든 특별한 오보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이연복 셰프의 오보채는 다채로운 식감과 담백한 맛이 살아있으며, 매콤한 고추기름 베이스의 만능 양념이 중식 특유의 풍미를 한껏 끌어올려 줍니다. 집에서도 근사한 중식 코스 요리를 즐겨보세요.
주재료- 오징어 몸통 1마리
- 새우 10마리
- 배춧잎 3장
- 표고버섯 3개
- 신선한 죽순 1/4개 분량
- 파프리카 또는 당근 1/2개 (색감을 위해)
오보채 만능 양념- 고추기름 3큰술
- 대파 1/3대 (송송 썬 것)
- 다진 마늘 1큰술
- 생강 1티스푼 (다진 것)
- 간장 1큰술
- 치킨스톡 1큰술 (또는 물)
- 참기름 1큰술
- 고추기름 3큰술
- 대파 1/3대 (송송 썬 것)
- 다진 마늘 1큰술
- 생강 1티스푼 (다진 것)
- 간장 1큰술
- 치킨스톡 1큰술 (또는 물)
- 참기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배추는 칼을 비스듬히 세워 잎 방향으로 썰어 들어가듯, 큼직하게 어슷썰어 준비해 주세요. 이렇게 썰면 양념이 잘 배고 식감도 좋습니다.
Step 2
오징어는 껍질을 깨끗이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 후 칼집을 사선으로 넣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합니다. 표고버섯은 기둥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파프리카나 당근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 색감을 더해줍니다. 모든 재료를 보기 좋게 준비합니다.
Step 3
넉넉한 끓는 물에 준비된 오징어, 새우, 배추, 표고버섯, 죽순, 파프리카(또는 당근)를 모두 넣고 살짝만 데쳐주세요. 약 30초~1분 정도 데쳐 건져내면, 볶을 때 재료에서 수분이 나오지 않고 양념이 잘 스며들어 더욱 맛있습니다. 이때 데친 채소 육수는 버리지 말고 따로 보관해 주세요. 나중에 양념에 활용할 거예요!
Step 4
달군 팬에 고추기름 3큰술을 두르고 송송 썬 대파,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고 중약불에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파와 마늘, 생강의 향이 기름에 충분히 우러나면 간장 1큰술을 추가하여 재빨리 섞어줍니다. 이것이 바로 풍미 가득한 만능 오보채 양념 베이스가 됩니다.
Step 5
준비해 둔 데친 재료들을 모두 팬에 넣고, 센 불로 빠르게 볶아주세요. 재료가 익기 시작하면 보관해 둔 채소 육수(또는 물)를 한 국자 반 정도 붓고, 치킨스톡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지도록 빠르게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Step 6
이제 농도를 맞출 차례입니다. 미리 만들어 둔 전분물(전분 1큰술 + 물 2큰술 섞은 것)을 조금씩 부어가며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저어주세요. 너무 걸쭉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을 약간 추가하여 간을 맞춰줍니다.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1큰술을 둘러 고소한 풍미를 더하면, 근사한 오보채가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