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돋우는 담백한 갈치솥밥
집에서도 간편하게! 부드러운 순살 갈치로 짓는 영양 만점 갈치솥밥 레시피
별다른 반찬 없이도 솥 하나로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는 특별한 갈치솥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부드러운 순살 갈치와 찰진 밥알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에요. 차근차근 따라 하시면 집에서도 근사한 솥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밥 짓기 재료- 백미 400g (약 2컵)
- 찹쌀 100g (약 1/2컵)
- 물 450ml
- 다시마 2장 (사방 10cm)
- 참기름 2큰술
- 진간장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밥을 지을 백미 400g과 찹쌀 100g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두 가지 쌀을 섞어 밥을 지으면 찰기가 살아나 훨씬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씻은 쌀은 체에 밭쳐 30분 정도 충분히 불려주세요. 쌀을 불리는 동안 밥이 더 고슬고슬하게 잘 익습니다.
Step 2
솥에 참기름 2큰술을 두르고 불린 쌀과 찹쌀을 넣어주세요. 진간장 1큰술도 함께 넣고, 쌀알이 기름 코팅되도록 약 1~2분간 살살 볶아줍니다. 이 과정은 밥알에 은은한 간장 향을 입혀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3
이제 밥물 450ml를 부어주세요. 일반적으로 솥밥은 쌀과 물의 비율을 1:1로 맞추지만, 찹쌀이 들어가면 수분을 더 흡수하므로 쌀 양에 비해 물을 약간 적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쌀 400g에 물 450ml 정도면 찰기가 적당히 살아있는 맛있는 밥이 됩니다.
Step 4
솥을 센 불(강불)에 올려 밥물을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다시마 2장을 밥 위에 가지런히 올려줍니다. 다시마에서 우러나오는 감칠맛이 밥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다시마를 올린 후에는 바로 뚜껑을 덮고 불을 중약불로 줄여 15분간 밥을 끓여주세요.
Step 5
밥이 뜸드는 동안, 주재료인 순살 갈치를 준비합니다. 프라이팬을 살짝 달궈 올리거나, 오븐에 넣고 구워주세요. 따로 간을 하지 않고 담백하게 구워야 갈치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으며, 솥밥 위에 올렸을 때 밥맛을 해치지 않습니다. 순살 갈치라 뼈를 발라낼 걱정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15분 후 밥이 다 되면, 솥 안에 있는 다시마는 조심스럽게 건져내 주세요. 다시마를 너무 오래 두면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Step 7
이제 밥 위에 송송 썬 쪽파를 넉넉하게 뿌려 향긋함을 더하고, 그 위에 미리 구워둔 순살 갈치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뚜껑을 다시 덮고 약 10분간 뜸을 들여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밥알 속까지 촉촉해지고 갈치와 밥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근사한 갈치솥밥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간장과 참기름, 다진 마늘 등을 섞어 만든 양념장을 곁들여 비벼 드시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영양 가득한 갈치솥밥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 시간을 만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