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살리는 고소한 홍합죽

영양 만점! 찬밥 활용 홍합죽 레시피

입맛 살리는 고소한 홍합죽

입맛 없을 때 최고! 남은 찬밥으로 뚝딱 만들 수 있는, 고소하고 담백한 홍합죽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바다의 풍미와 채소의 신선함이 어우러져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가 완성될 거예요.

먼저, 죽의 주재료인 홍합살 2줌은 찬물에 헹궈 해동한 뒤 물기를 빼 준비해주세요. 양파는 곱게 다지고, 브로콜리와 당근도 비슷한 크기로 작게 다져서 각각 한 줌씩 준비합니다. 채소를 작게 다져야 죽과 잘 어우러지고 먹기 편해요.

Step 1

달군 냄비에 참기름 1 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다진 양파와 당근을 넣어 볶아주세요. 이때 소금을 아주 살짝 넣어 밑간을 하면 채소의 단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완전히 익을 때까지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Step 2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준비해둔 홍합살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홍합의 감칠맛이 채소와 어우러지도록 1~2분 정도만 살짝 볶아주세요. 만약 홍합살이 크다면, 취향에 따라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다져 넣으면 죽의 식감이 더욱 부드러워져요.

Step 3

홍합살을 넣고 함께 볶다가, 멸치다시마 육수 3~4컵과 찬밥을 모두 넣어주세요. 센 불로 올려 펄펄 끓이기 시작합니다. 육수는 밥의 양에 따라 조절하며, 원하는 죽의 농도를 맞춰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죽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준비해둔 다진 브로콜리를 넣어주세요. 밥알이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풀어지도록 숟가락으로 계속 저어가며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로콜리는 마지막에 넣어 색감도 살리고 아삭한 식감을 더해줘요.

Step 5

모든 재료가 충분히 익고 밥알이 부드럽게 퍼지면, 마지막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하고, 기호에 따라 후추를 살짝 뿌려 마무리하면 됩니다. 고소하고 맛있는 초간단 홍합죽 완성!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Step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