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밥솥 삼계탕: 초간단 여름 보양식
초복을 위한 최고의 여름 별미, 전기밥솥으로 닭 손질부터 완성까지 완벽 가이드
초복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2024년 초복(7월 15일)을 앞두고, 더운 여름철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특별한 보양식, 바로 ‘전기밥솥 삼계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뜨거운 불 앞에서 땀 흘리지 않고도, 집에서 간편하게 깊고 진한 삼계탕을 즐길 수 있어요. 특별한 소스가 없어도 괜찮아요. 갓 지은 삼계탕에 신선한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곁들이면, 입안 가득 퍼지는 황홀한 맛에 감탄하게 될 거예요. 젓가락만 살짝 가져다 대도 뼈에서 부드럽게 분리되는 닭고기는 마치 살살 녹는 듯한 식감을 선사합니다. 퍽퍽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닭가슴살마저 촉촉하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보양식입니다. 고소한 육즙이 입안 가득 터지는 풍미를 느껴보세요. 초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전기밥솥 삼계탕,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재료 (계량: 밥숟가락, 계량컵)- 생닭 1마리
- 대파 1대
- 통마늘 10톨
- 대추 7개
- 찹쌀 2컵 (약 200g)
- 참치액 1큰술
- 맛술 (미림) 1큰술
- 소금 0.5큰술 (취향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찹쌀 2컵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넉넉한 물에 담가 최소 30분 이상 충분히 불려주어야 밥알이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냅니다. 불린 찹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사용해야 밥솥에 물이 과도하게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2
삼계탕용 닭을 손질할 때는 위생을 위해 꼭 위생 장갑을 착용해 주세요. 닭의 꽁무니 부분에 모여 있는 기름샘과 날개 끝부분의 지방은 제거해야 느끼함을 줄이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기름기가 많고 누린내가 날 수 있는 꽁무니와 날개 끝부분을 제거한 후, 닭의 뱃속에 있는 내장이나 핏물 덩어리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흐르는 찬물에 닭 전체를 꼼꼼하게 씻어내 깨끗한 상태로 준비합니다.
Step 4
닭 껍질을 너무 좋아하지 않으시거나,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시면 가위를 이용해 껍질을 제거해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닭 껍질 특유의 고소한 맛과 콜라겐을 좋아하신다면 그대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Step 5
이제 전기밥솥에 조리할 재료를 넣어줄 차례입니다. 먼저 밥솥 바닥에 불린 찹쌀을 깔아주세요. 찹쌀 위에 준비된 닭을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Step 6
삼계탕의 풍미를 더해줄 대추와 통마늘, 그리고 대파를 깨끗하게 씻어 닭 위에 골고루 올려주세요. 이 재료들이 닭의 잡내를 잡아주고 깊은 맛을 우려냅니다.
Step 7
삼계탕의 맛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양념을 할 시간입니다. 소금 0.5큰술과 참치액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고, 혹시 있을 수 있는 닭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맛술 1큰술을 함께 넣어줍니다. 이 양념들이 닭고기 속까지 배어들어 더욱 맛있게 만들어 줍니다.
Step 8
찹쌀 2컵 분량에 맞춰 물을 부어줍니다. 전기밥솥의 백미 취사 눈금을 참고하여 ‘4’ 눈금에 맞춰 물을 부으면, 닭과 찹쌀이 부드럽게 익을 적당한 수분량이 됩니다.
Step 9
전기밥솥 뚜껑을 닫고, ‘만능찜’ 기능을 선택한 후 조리 시간을 60분으로 설정하고 ‘시작’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제 밥솥이 요리하는 동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시면 됩니다. 60분 만능찜 조리가 끝난 후, 10분간 ‘보온’ 상태로 두어 열기를 충분히 머금게 하면 더욱 촉촉한 삼계탕이 완성됩니다. 이후 밥솥 뚜껑을 열어주세요.
Step 10
맛있게 익은 삼계탕을 밥솥에서 꺼낼 때는 닭의 형태가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뤄주세요. 닭고기가 얼마나 부드럽게 익었는지 눈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Step 11
밥솥 바닥에 눌어붙은 찹쌀을 주걱으로 살살 뒤집어보면, 노릇하게 익은 맛있는 누룽지가 보입니다. 이 누룽지까지 긁어 함께 드시면 더욱 별미입니다. 뜨거운 삼계탕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 곁들여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