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따뜻한 시금치나물 & 명절 집밥 반찬 모음

몸이 좋지 않은 형님을 위한 마음을 담은 정성 가득 명절 집밥

정성 가득, 따뜻한 시금치나물 & 명절 집밥 반찬 모음

명절 연휴, 아픈 형님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집밥 반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시댁 형제들이 함께 모여 큰댁에 계신 형님을 찾아뵈었을 때, 누워 계시는 형님을 위해 큰 아주버님과 함께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나누었던 마음을 담았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직접 만든 시금치나물부터 도라지, 고사리, 취나물, 잡채, 멸치 견과류 볶음, 그리고 오리고기 달래볶음까지, 명절 상차림을 더욱 풍성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나물과 볶음 요리를 소개합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볶음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9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시금치나물 재료

  • 시금치 200g
  • 멸치 액젓 2큰술
  • 깨소금 2큰술
  • 참기름 2큰술

도라지 볶음 재료

  • 도라지 100g
  • 멸치 액젓 1큰술
  • 육수 5큰술
  • 깨소금 1큰술
  • 참기름 1큰술

고사리나물 재료

  • 고사리 150g
  • 멸치 액젓 2큰술
  • 육수 3큰술
  • 깨소금 2큰술
  • 참기름 2큰술

취나물 볶음 재료

  • 마른 취나물 50g
  • 멸치 액젓 2큰술
  • 멸치 육수 5큰술
  • 깨소금 2큰술
  • 참기름 2큰술

잡채 재료

  • 당면 400g
  • 표고버섯 5개
  • 당근 1/2개
  • 납작어묵 2장
  • 돼지고기 150g
  • 양파 1/2개
  • 부추 한 줌
  • 미나리 한 줌
  • 진간장 1컵
  • 깨소금 약간
  • 참기름 약간
  • 식용유 약간

멸치 견과류 볶음 재료

  • 멸치 100g
  • 해바라기씨 10g
  • 호박씨 10g
  • 진간장 1큰술
  • 물 5큰술
  • 쌀 조청 5큰술
  • 깨소금 2큰술
  • 마요네즈 2큰술

오리고기 달래볶음 재료

  • 시판 오리불고기 1kg
  • 대파 1/2대
  • 달래 1봉
  • 다진 마늘 1큰술
  • 깨소금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1. 부드러운 시금치나물 만들기: 싱싱한 시금치를 깨끗하게 다듬어 씻어주세요. 끓는 물에 시금치를 넣고 파릇하게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줍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넓은 볼에 담고 멸치 액젓,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내면 맛있는 시금치나물 완성입니다. 멸치 액젓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어요.

Step 1

Step 2

2. 아삭한 도라지 볶음: 손질한 도라지는 소금과 설탕을 약간 넣고 주물러 쓴맛을 제거한 뒤 찬물에 헹궈줍니다. 쓴맛이 빠진 도라지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 후, 물기를 제거하고 멸치 액젓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이때 멸치 액젓을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맞춰주면 좋습니다.

Step 2

Step 3

무쳐진 도라지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마지막으로 살짝 볶아주면 향긋한 도라지 볶음이 완성됩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Step 4

3. 부드러운 고사리나물 볶음: 마른 고사리는 찬물에 불렸다가 쌀뜨물에 삶아 부드럽게 만들어 주세요. 삶아진 고사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손질한 고사리를 넣어 볶다가 멸치 액젓을 넣고 간이 배도록 함께 볶아줍니다.

Step 4

Step 5

고사리가 부드럽게 익으면 불을 끄고 깨소금을 넣어 버무려주세요. 참기름을 살짝 둘러주면 풍미가 살아나는 고사리나물 볶음이 완성됩니다.

Step 5

Step 6

4. 향긋한 취나물 볶음: 마른 취나물은 끓는 물에 충분히 삶아 부드럽게 만든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줍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팬에 넣고 멸치 액젓, 다진 마늘, 멸치 육수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약한 불에서 나물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Step 6

Step 7

나물이 부드럽게 익으면 마지막으로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살짝 더 볶아주면 향긋한 취나물 볶음이 완성됩니다. 취나물 특유의 향긋함이 입맛을 돋워줍니다.

Step 7

Step 8

5. 푸짐한 잡채 만들기: 잡채의 기본인 돼지고기는 진간장 1큰술과 참기름으로 미리 밑간을 해둡니다. 납작 어묵과 표고버섯, 당근, 양파는 모두 곱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채소는 각기 다른 팬이나 웍에서 살짝 볶아 준비하면 서로의 맛이 섞이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8

Step 9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밑간한 돼지고기, 채 썬 어묵, 표고버섯을 순서대로 넣고 볶아줍니다. 고기가 핏기 없이 익으면 채 썬 당근과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채소가 너무 무르지 않도록 살짝만 볶아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Step 10

볶은 재료들은 한쪽으로 잠시 덜어두고, 다른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삶아둔 당면을 넣어 볶아줍니다. 삶은 당면에 식용유, 간장, 다진 마늘을 약간 넣고 볶으면 당면이 불지 않고 윤기나게 볶아집니다. 모든 볶은 재료와 당면은 한 김 식혀 준비합니다.

Step 10

Step 11

준비된 볶은 채소, 고기, 당면을 모두 넓은 볼에 담고, 먹기 좋게 썰어둔 부추와 미나리를 넣어 버무려줍니다. 마지막으로 간장,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고 골고루 버무려주면 맛있는 잡채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설탕을 약간 넣어 단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Step 11

Step 12

6. 바삭 고소한 멸치 견과류 볶음: 멸치는 잔가시와 내장을 제거하고 마른 팬에 볶아 비린 맛을 날려줍니다. 볶은 멸치를 팬 한쪽으로 밀어두고, 그 옆에 진간장, 물, 쌀 조청을 넣고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멸치와 잘 섞어 조청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볶아줍니다.

Step 12

Step 13

여기에 해바라기씨와 호박씨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깨소금과 마요네즈를 넣어 버무려주면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더한 멸치 견과류 볶음이 완성됩니다. 마요네즈를 넣으면 멸치가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13

Step 14

7. 향긋한 오리고기 달래볶음: 시판 오리불고기는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함께 볶아줍니다. 오리고기의 핏기가 사라지고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14

Step 15

고기가 다 익으면 썰어둔 대파와 달래 뿌리 부분을 먼저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달래 뿌리는 익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므로 먼저 넣어 익혀줍니다. 달래의 향긋한 풍미가 오리고기와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주세요.

Step 15

Step 16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듬뿍 뿌려주고, 먹기 좋게 썰어둔 달래 잎 부분을 올리고 살짝만 더 볶아내면 완성입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달래의 신선한 향이 날아가니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16



Facebook Twitter Instagram Linkedin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