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매콤달콤 더덕 고추장 장아찌 담그기 (feat. 시어머니 비법)
향긋한 더덕으로 만드는 특별한 별미, 더덕 고추장 장아찌 레시피와 손질법 완벽 공개!
사랑하는 시어머니께서 늘 맛있게 해주셨던 추억의 더덕 장아찌를 이제는 제가 직접 담가 선물하려 해요. 알싸한 더덕의 향과 감칠맛 나는 고추장 양념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간단하면서도 정성이 가득 담긴 더덕 고추장 장아찌 만드는 법,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더덕 1kg (싱싱하고 통통한 것으로 골라주세요)
- 다시마 물 2컵 (1컵=200ml, 다시마 10cm 조각과 물 2컵을 우려낸 것)
- 국멸치 3마리 (내장을 제거한 것으로 준비)
매콤달콤 양념장- 고추장 300g
- 고춧가루 30g (색깔과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 물엿 150g (윤기와 단맛을 더해줍니다)
- 설탕 60g
- 멸치액젓 4큰술 (감칠맛을 풍부하게 해줍니다)
- 소금 1/2큰술 (간을 맞춰줍니다)
- 고추장 300g
- 고춧가루 30g (색깔과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 물엿 150g (윤기와 단맛을 더해줍니다)
- 설탕 60g
- 멸치액젓 4큰술 (감칠맛을 풍부하게 해줍니다)
- 소금 1/2큰술 (간을 맞춰줍니다)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더덕의 흙을 솔을 이용해 꼼꼼하게 문질러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껍질째 조리할 것이 아니니, 흙만 잘 제거하면 됩니다.
Step 2
깨끗하게 닦은 더덕을 끓는 물에 살짝만 데쳐냅니다. 약 10초 정도만 담갔다가 바로 찬물에 헹궈주세요. 이렇게 하면 더덕 특유의 쌉싸름한 향은 살리면서도 껍질 벗기기 수월해지고, 진액이 덜 묻어 작업하기 편리합니다.
Step 3
살짝 데친 더덕의 껍질을 칼이나 감자칼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벗겨냅니다. 얇게 벗겨내야 더덕의 좋은 향과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4
껍질을 모두 벗긴 더덕은 세로로 반 가른 후, 도마 위에 놓고 칼등이나 방망이로 부드럽게 두드려 줍니다. 더덕은 섬유질이 많아 다소 질길 수 있는데, 이렇게 두드려주면 섬유질이 연해져 씹는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너무 세게 두드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5
진하게 육수를 낼 차례입니다. 미리 준비해둔 다시마 물과 내장을 제거한 국멸치를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약 10분 정도 더 끓여 국물이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진하게 우려냅니다. 국물이 반으로 줄면 불을 끄고 건더기(국멸치, 다시마)는 건져내고 육수만 식혀둡니다. 국멸치의 쓴맛을 피하려면 반드시 내장을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Step 6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물엿, 멸치액젓,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여기에 미리 만들어 식혀둔 다시마 육수 1/2컵을 조금씩 부어가며 뻑뻑하지 않게 농도를 맞춰줍니다. 모든 재료가 뭉침 없이 고루 섞이도록 충분히 저어주세요.
Step 7
준비된 밀폐 용기나 항아리에 손질한 더덕을 차곡차곡 담고, 만들어둔 고추장 양념을 더덕이 잠기도록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손으로 살살 발라주세요. 뚜껑을 닫아 김치 냉장고나 냉장고에 넣고 최소 일주일 정도 숙성시킨 후 드시면, 알싸한 더덕의 풍미와 감칠맛 나는 양념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만들어 두면 든든한 밑반찬이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