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밀푀유나베
[자취생 꿀팁] 간단하지만 보기에도 화려한 손님맞이 요리, 밀푀유나베 레시피!
집들이나 친구 초대 시, 무엇을 대접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배달 음식은 성의 없어 보이고, 자신 있는 요리 실력은 아직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걱정 마세요.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고, 눈까지 즐겁게 하는 ‘밀푀유나베’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보기만 해도 근사해서 ‘있어 보이는’ 요리로 당신의 센스를 UP 시켜줄 거예요!
주재료- 소고기 (불고기용 또는 샤브샤브용) 300g
- 깻잎 20~40장
- 알배추 또는 일반 배추 10장
- 만가닥버섯 1팩 (또는 팽이버섯, 표고버섯 등 취향껏)
곁들임 소스- 계란 노른자 1개
- 시판 오리엔탈 드레싱 5큰술
- 계란 노른자 1개
- 시판 오리엔탈 드레싱 5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밀푀유나베의 맛을 좌우할 맛있는 육수를 준비해주세요. 시판용 샤브샤브 육수를 사용하면 간편하고 맛있답니다! 만약 직접 육수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냄비에 멸치 3마리, 다시마 2장, 대파 또는 파뿌리를 넣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인 후, 건더기를 모두 건져내고 간장 1큰술을 추가하여 감칠맛을 더해주면 맛있는 육수가 완성됩니다.
Step 2
나베에 들어갈 신선한 채소와 버섯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배추는 잎맥을 따라 부드럽게 펴주고,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만약 깻잎이 부족하다면, 배추 잎 수의 2배 정도로 준비해주시면 좋아요. 버섯은 만가닥버섯을 사용하면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지만, 팽이버섯이나 표고버섯 등 취향에 맞는 버섯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특히 손님 접대용이라면 팽이버섯, 만가닥버섯(흰색, 갈색), 표고버섯 1개 정도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풍성한 맛과 비주얼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이제 밀푀유나베의 하이라이트인 재료 쌓기를 시작할 차례입니다! 각 재료를 겹쳐 쌓을 때는 ‘배추 → 깻잎 → 소고기 → 깻잎 → 배추’ 순서대로 예쁘게 쌓아 올려주세요. 이렇게 겹겹이 쌓아주면 익혔을 때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단정하면서도 화려한 나베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Step 4
거의 다 완성되어 갑니다! 준비된 재료들을 3등분 또는 4등분으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이렇게 잘라주면 냄비에 넣기도 편하고, 나중에 덜어 먹기도 편리하답니다. 너무 얇게 자르기보다는 약 2~3cm 두께로 썰어주시면 익혔을 때 모양이 살아있어 더욱 보기 좋아요.
Step 5
넓적한 냄비나 팬을 준비하여, 썰어놓은 재료들을 가지런히 세워서 차곡차곡 쌓아주세요. 냄비 가운데 부분에는 준비해둔 버섯을 보기 좋게 채워 넣어주면 풍성한 비주얼을 더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재료를 다 채웠다면, 미리 준비해둔 육수를 재료들이 잠길 정도로 부어주세요. 이제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모든 재료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10~15분 정도 끓여주면 맛있는 밀푀유나베가 완성됩니다!
Step 6
밀푀유나베를 맛있게 즐기는 나만의 비법! 저는 고소한 오리엔탈 드레싱에 신선한 계란 노른자를 섞어 먹는 조합을 강력 추천합니다. 부드러운 노른자가 나베의 풍미를 한층 더 깊고 부드럽게 만들어줘요. 혹시 계란 노른자의 비린 맛이 걱정되신다면, 걱정 마세요! 집에 있는 장아찌 국물에 피넛버터를 조금 섞어 만들거나, 달콤한 시판 스위트 칠리 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아주 맛있답니다. 취향에 맞는 소스와 함께 따뜻하고 근사한 밀푀유나베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