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밀푀유 나베
따뜻하고 깊은 국물의 밀푀유 나베: 아이들도 좋아하는 순한 전골 요리
쌀쌀한 겨울, 가족 모두 따뜻하게 둘러앉아 즐기기 좋은 밀푀유 나베 전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아삭한 배추와 부드러운 소고기를 겹겹이 쌓아 만드는 간단하면서도 푸짐한 요리예요. 느타리버섯과 당면을 듬뿍 넣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주재료- 당면 1줌 (약 50g)
- 알배추 또는 배추 1/4통
- 샤브샤브용 얇은 소고기 500g
- 대파 1/2개
- 느타리버섯 1봉 (약 100g)
- 물 500ml
- 국간장 3큰술
- 맛술 (미림 등)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당면을 불려주세요. 넓은 그릇에 당면을 담고 당면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약 20분간 불립니다. 이 시간 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하면 딱 알맞아요. 당면을 불릴 때 간장 1/2 작은술 정도를 함께 넣으면 당면에 밑간이 배어 더욱 맛있습니다. (이때 넣는 간장은 레시피에 계량된 전체 간장 양과 별개입니다.)
Step 2
배추는 큼직한 잎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 잎을 깔고, 그 위에 얇게 썬 소고기를 한 겹 올립니다. 소고기의 잡내를 싫어하는 분들은 이때 후추를 아주 살짝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기호에 따라 선택하세요.)
Step 3
배추와 소고기를 겹겹이 번갈아가며 차곡차곡 쌓아줍니다. 최대한 평평하게 쌓아야 나중에 썰기 좋아요.
Step 4
쌓아 올린 재료를 전골냄비 높이에 맞춰 약 3~4cm 폭으로 썰어주세요. 썰어낸 단면이 위로 향하도록 냄비에 보기 좋게 둘러 담습니다. 냄비 가운데 빈 공간에는 느타리버섯을 찢어 올리고, 준비된 불린 당면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냄비에 물 500ml를 붓고 국간장 3큰술, 맛술 2큰술을 넣어 잘 섞은 후 냄비 전체에 골고루 부어줍니다. 간장 양이 적어 보일 수 있지만, 배추에서 수분이 많이 우러나와 알맞은 간이 됩니다.
Step 5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끓여주시면 맛있는 밀푀유 나베 완성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 재료가 익도록 잠시 더 끓여주세요. 드시기 직전에 신선한 쑥갓이나 수경채를 곁들이면 향긋함이 더해져 더욱 고급스러운 전골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