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잔치국수
집에서 즐기는 황금 레시피, 초간단 잔치국수 만들기
깊고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 그리고 정갈한 고명이 어우러진 맛있는 잔치국수를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별도의 육수 재료 없이도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육수 재료- 국수용 소면
- 계란
- 건멸치 (육수용)
- 무
- 다시마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잔치국수의 핵심은 바로 시원한 육수! 냄비에 다시멸치, 무, 다시마만 넣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양파나 파 같은 다른 부재료 없이도 이 세 가지만으로도 깊고 시원한 최고의 육수를 만들 수 있답니다. 육수는 최소 30분 이상 푹 끓여주어야 맛이 제대로 우러나니, 국수를 만들기로 마음먹었다면 육수부터 미리 끓여두는 것이 좋아요.
Step 2
이제 국수 위에 올릴 예쁜 지단을 만들어 볼까요? 집에 있는 납작한 접시 하나를 준비해 주세요. 접시 표면에 오일을 살짝 두르고 키친타월로 얇게 펴 발라 코팅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계란이 달라붙지 않고 예쁘게 부칠 수 있어요. 계란 노른자나 흰자, 혹은 둘 다 섞어서 준비한 뒤, 접시에 얇게 부어주세요. 두껍게 부치면 지단 느낌이 살지 않으니 최대한 얇게 부치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Step 3
얇게 부친 계란물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단 30초만 돌려주세요! 전자레인지의 열로 인해 계란이 순식간에 익으면서 아주 얇고 깔끔한, 마치 부채처럼 펼쳐지는 듯한 예쁜 지단이 완성됩니다. 정말 간편하죠?
Step 4
보세요, 정말 깔끔하게 완성된 지단! 처음 접시에 오일을 발라두었기 때문에 계란이 전혀 눌어붙지 않고, 마치 필름처럼 얇고 부드럽게 떼어져 나온답니다. 모양도 흐트러짐 없이 예쁘게 잘 만들어졌어요.
Step 5
잘 부쳐진 지단을 이제 먹기 좋은 크기로 총총 썰어주세요. 얇고 예쁘게 썰어 놓으면 잔치국수 위에 고명으로 올렸을 때 훨씬 먹음직스러워 보인답니다. 정갈하게 썰어진 지단만으로도 잔치국수의 품격이 한층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Step 6
지단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국수 면을 삶을 차례입니다. 넉넉하게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가며 면이 서로 붙지 않도록 풀어주세요. 면이 뭉치지 않게 계속 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7
면을 삶을 때 물이 끓어 넘치려고 하면, 찬물을 아주 소량씩 부어주면서 물의 온도를 조절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면이 쫄깃하게 잘 삶아지고, 넘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몇 차례 반복해 주면 더욱 맛있는 면발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8
면이 알맞게 익었으면 체에 밭쳐 건져낸 후, 즉시 찬물에 헹궈주세요. 찬물로 면을 씻어내면 면발의 전분이 씻겨나가 더욱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답니다. 차가운 물로 샤워한 면은 더욱 매력적인 식감을 선사할 거예요.
Step 9
면을 삶고 지단을 부치는 동안 어느새 육수가 잘 우러났을 거예요.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멸치, 무, 다시마만으로 깊은 맛이 나지만, 국수를 말아 넣으면 국물이 조금 싱거워질 수 있어요. 그래서 국간장을 살짝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부족한 간을 맞춰주세요. 깊은 육수에 국간장의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어집니다.
Step 10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따뜻하게 데운 그릇에 쫄깃하게 삶은 소면을 담고, 그 위에 정성껏 우려낸 따끈한 육수를 부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만들어둔 예쁜 지단 고명을 보기 좋게 올리면, 군침 도는 황금 레시피 잔치국수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