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제철 앵두로 만드는 홈메이드 앵두주
6월 제철 앵두의 달콤함을 그대로! 집에서 간단하게 담그는 앵두주 레시피
햇살 좋은 6월, 싱싱한 제철 앵두를 선물 받았어요. 이 귀한 앵두로 맛과 향이 일품인 홈메이드 앵두주를 담가 보았답니다. 앵두의 상큼함과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진, 특별한 날에 즐기기 좋은 앵두주를 여러분도 함께 만들어 보세요!
앵두주 담그기 재료- 신선한 앵두 300g (깨끗하게 씻어 물기 제거)
- 백설탕 또는 황설탕 70g (앵두의 단맛에 따라 가감)
- 25도 이상 담금용 소주 900ml (독하고 향이 없는 증류식 소주 추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앵두 300g을 정확히 계량하여 준비해 주세요. 흐르는 찬물에 앵두를 4~5번 정도 살살 흔들어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앵두 꼭지는 그대로 두셔도 괜찮습니다.
Step 2
앵두주를 담글 유리병은 반드시 깨끗하게 소독해야 합니다. 끓는 물에 병을 거꾸로 세워 뚜껑과 함께 약 10분간 끓이거나, 깨끗한 행주로 닦은 후 전자레인지에 넣어 1~2분간 돌려 소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완전히 건조시켜 사용해야 합니다.
Step 3
앵두주 담그기에 필요한 모든 재료, 즉 씻어 물기를 뺀 앵두, 설탕, 그리고 소주를 준비해 둡니다. 재료를 미리 준비해두면 담그는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4
준비된 앵두의 절반(약 150g)을 소독된 유리병에 먼저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앵두가 상하지 않도록 살살 다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나머지 앵두 절반(약 150g)은 볼에 담고 준비한 설탕 70g을 모두 부어주세요. 앵두와 설탕을 손으로 살살 으깨줍니다. 앵두의 과육이 약간 터지고 설탕과 잘 섞이도록 으깨면 앵두의 맛과 향이 더 잘 우러나옵니다.
Step 6
설탕에 으깬 앵두를 소독된 유리병에 남은 앵두 위에 겹쳐 넣어주세요. 병 입구까지 너무 가득 채우지 않도록 주의하며, 앵두가 병의 2/3 정도를 채우도록 합니다.
Step 7
이제 준비된 담금용 소주 900ml를 병에 천천히 부어 앵두가 잠기도록 합니다. 술을 부을 때는 앵두가 뭉치지 않도록 살살 부어주세요. 술이 앵두 위에까지 충분히 차올라야 발효가 잘 됩니다.
Step 8
병뚜껑을 잘 닫은 후, 내용물과 담근 날짜를 포스트잇에 적어 병의 앞면에 붙여주세요. 앵두주는 최소 3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마시는 것이 좋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깊어집니다.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며 주기적으로 병을 흔들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