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6월 제철 매실로 만드는 만능 매실청
6월의 특별한 선물: 누구나 쉽게 담그는 홈메이드 매실청
소화가 잘 안 될 때 따뜻하게 혹은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매실청! 주방에서 활용도 100%인 만능 매실청을 6월이 가기 전에 정성껏 담가보세요. 자연의 건강함을 그대로 담아 온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주요 재료- 잘 익은 매실 5kg (알이 굵고 신선한 것으로 선택해주세요)
- 백설탕 또는 황설탕 5kg (매실과의 비율은 1:1로 맞춰주세요)
- 식초 1큰술 (매실 세척용)
조리 방법
Step 1
매실청을 담글 때는 무엇보다 신선하고 알이 굵은 매실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싱싱한 매실로 만들어야 향과 맛이 깊고 풍부해집니다.
Step 2
매실의 꼭지는 쓴맛을 낼 수 있으므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뾰족한 도구보다는 빨대를 이용하면 매실에 상처를 내지 않고 깔끔하게 꼭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빨대를 매실 꼭지에 찔러 넣고 살짝 돌려주면 쉽게 빠집니다.
Step 3
제거한 매실 꼭지는 모두 버려주세요. 깔끔하게 제거된 꼭지만으로도 매실청의 맛을 더욱 깔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4
매실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과정입니다. 식초를 약간 넣은 물에 매실을 담가 살살 문질러주면 농약이나 이물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식초의 산성이 불순물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5
식초물로 세척한 매실은 흐르는 물에 한두 번 더 헹궈 잔여물을 제거합니다. 깨끗이 헹군 매실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어야 합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매실청이 변질될 수 있으니 충분히 건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매실청의 황금 비율은 매실과 설탕을 1:1로 맞추는 것입니다. 오늘 준비한 매실 5kg에 맞춰 설탕 5kg도 꼼꼼히 준비해주세요. 설탕은 매실의 수분을 빼주고 발효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Step 7
물기가 완전히 제거된 매실을 준비된 통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통은 반드시 열탕 소독하거나 깨끗하게 세척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매실을 담고 그 위에 설탕을 켜켜이 덮어주는 방식으로 반복하여 매실과 설탕이 층을 이루도록 합니다. 마지막에는 설탕으로 매실이 완전히 덮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뚜껑을 닫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실온에 보관합니다. 약 3일 정도 지난 후에는 바닥에 가라앉은 설탕을 숟가락이나 주걱으로 위아래로 뒤섞어 잘 녹도록 도와줍니다.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해주면 설탕이 더 잘 녹고 발효도 균일하게 이루어집니다. 이후 약 100일간 숙성시킨 후, 건더기인 매실은 건져내고 매실청 원액만 따로 보관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