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의 특별한 명란라면
야간매점 정준하 명란운동회: 간단하면서도 깊은 풍미의 야식 레시피
이 레시피는 삶은 라면과 버터에 볶은 명란젓을 맛있게 비벼 먹는 ‘명란운동회’입니다. 마치 명란 스파게티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듯한 풍미를 선사하며, 야식이 생각날 때 누구든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꼬들한 면발과 고소한 명란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주재료- 라면 사리 1개
- 홍고추 또는 청양고추 1/2개
- 우유 100ml
- 구운 김 약간
양념 및 부재료- 명란젓 1큰술
- 버터 10g
- 명란젓 1큰술
- 버터 1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홍고추(또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1/2개를 준비해 주세요. 씨를 제거하고 아주 잘게 다져서 준비하면 요리에 고추의 향과 살짝 매콤한 맛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명란젓 1큰술 분량을 준비합니다. 명란젓 껍질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명란젓의 가운뎃부분에 칼집을 살짝 낸 후, 칼등으로 긁어내듯이 밀면 알맹이만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분리한 명란알은 잘게 다져주세요.
Step 3
라면 사리 1개를 끓는 물에 넣고 ‘꼬들꼬들’하게 삶아줍니다. 면이 너무 익어버리면 나중에 소스와 비빌 때 퍼지기 쉬우니, 씹는 식감이 살아있을 정도로만 짧게 삶아주세요. 삶은 면은 재빨리 건져내 물기를 충분히 빼서 준비합니다.
Step 4
이제 명란젓과 다진 고추를 볶을 차례입니다. 달궈진 팬에 버터 10g을 넣고 녹인 후, 준비해둔 명란젓과 다진 고추를 넣고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명란젓이 버터와 함께 고소하게 볶아지면서 맛있는 향이 올라올 거예요.
Step 5
명란젓과 고추가 잘 볶아졌다면, 우유 100ml를 부어줍니다. 우유가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서 소스가 재료들과 잘 어우러지도록 살짝 졸여주세요. 우유가 농도를 잡아주면서 부드럽고 크리미한 소스 베이스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Step 6
우유가 적당히 졸아들고 소스의 농도가 보기 좋게 맞춰졌다면, 미리 삶아 물기를 빼둔 라면 사리를 넣습니다. 소스가 면에 골고루 배도록 팬을 흔들거나 주걱으로 살살 버무려 주세요. 면에 소스가 충분히 코팅되면 불에서 내려 접시에 담아냅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구운 김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부숴서 라면 위에 솔솔 뿌려줍니다. 바삭한 김의 식감과 감칠맛이 더해져 명란라면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줄 거예요. 맛있는 야식, 명란운동회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