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레바논식 바바가누쉬 (구운 가지 딥 소스)
풍미 가득! 주말 농장표 가지로 만든 레바논 대표 딥 소스, 바바가누쉬 만들기
주말 농장에서 푸짐하게 수확한 신선한 가지를 활용하여,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레바논의 대표적인 딥 소스 ‘바바가누쉬’를 소개합니다. ‘응석받이 아버지’라는 재미있는 뜻을 가진 이 요리는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서민들의 캐비어’라 불릴 만큼 독특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특히 구운 가지에서 이런 맛이 난다는 사실에 놀라실 거예요. 부드럽고 크리미한 식감이 마치 우리의 후무스와도 닮아있어 더욱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지 3개로 넉넉히 만들면 식빵 2개에 듬뿍 발라 먹을 수 있는 양이 되니, 제철 가지를 마음껏 즐기고 싶으시다면 꼭 도전해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가지 3개
- 다진 마늘 1쪽 분량
- 볶은 통깨 2큰술
양념 및 곁들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큰술 (소스용)
- 신선한 레몬즙 또는 식초 1작은술
- 고운 소금 한 꼬집
- 갓 간 후추 한 꼬집
- 고운 고춧가루 한 꼬집 (선택 사항)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큰술 (소스용)
- 신선한 레몬즙 또는 식초 1작은술
- 고운 소금 한 꼬집
- 갓 간 후추 한 꼬집
- 고운 고춧가루 한 꼬집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가지는 깨끗하게 씻은 후, 석쇠나 오븐 그릴에 올려 표면이 살짝 까맣게 되도록 직화로 구워줍니다. 이렇게 하면 가지의 군내를 날리고 은은한 불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너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2
잘 구워진 가지는 반으로 갈라 씨 부분을 제거하고, 숟가락을 이용해 부드러운 속살만 조심스럽게 긁어내어 준비합니다. 껍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Step 3
믹서기나 푸드 프로세서에 긁어낸 가지 속살, 다진 마늘, 볶은 통깨, 레몬즙(또는 식초), 소금, 후추를 넣고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취향에 따라 고운 고춧가루를 추가하고 숟가락으로 잘 섞어주세요. 간을 보신 후 필요하다면 소금을 조금 더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조절합니다.
Step 4
완성된 바바가누쉬를 예쁜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표면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둘러주거나, 미리 소스에 올리브 오일을 섞어 풍미를 더한 후 담아내면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신선한 빵이나 채소 스틱과 함께 곁들여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