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방식의 맛있는 약식 만들기
찹쌀로 쉽고 빠르게 만드는 달콤하고 고소한 약식 레시피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약식! 특별한 날은 물론, 출출할 때 간식으로도 너무 좋은데요. 오늘은 압력솥을 사용해 번거로움 없이 빠르고 촉촉하게 맛있는 약식을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쫄깃한 찹쌀과 달콤한 밤, 향긋한 대추, 고소한 견과류의 조화가 일품이랍니다!
주재료- 찹쌀 2컵
- 껍질 벗긴 밤 6개
- 씨 뺀 대추 8개
- 호박씨 2큰술
- 잣 1큰술
달콤한 양념장- 간장 3큰술
- 참기름 2큰술
- 식용유 1큰술
- 흑설탕 2/3컵
- 물 1컵
- 간장 3큰술
- 참기름 2큰술
- 식용유 1큰술
- 흑설탕 2/3컵
- 물 1컵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약식을 위한 재료 준비!
먼저 찹쌀은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궈낸 후, 4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줍니다. 불린 찹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이렇게 불리는 과정이 찹쌀을 더욱 찰지고 부드럽게 만드는 비법이랍니다!
Step 2
밤은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낸 후,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대추는 가운데 씨를 제거하고, 과육이 손상되지 않도록 돌려 깎은 뒤 보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준비한 찹쌀과 썰어둔 밤, 대추를 볼에 담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다른 볼에는 양념장 재료인 간장, 참기름, 식용유, 흑설탕, 물을 모두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 섞어줍니다.
**[압력솥이 없을 경우, 일반 냄비나 찜기를 사용하시는 방법]**
찹쌀을 먼저 찜기에 넣고 1시간 정도 김이 오르도록 쪄주세요. 찐 찹쌀을 큰 볼에 담고, 준비한 양념장 재료와 밤, 대추, 호박씨, 잣을 모두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양념이 찹쌀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2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30분 정도 더 쪄주시면 촉촉한 약식을 완성할 수 있어요.
Step 4
이제 압력솥에 찹쌀과 준비한 재료, 그리고 양념장을 모두 넣고 섞어줍니다. 밥물은 찹쌀이 잠길 듯 말 듯한 정도로 맞춰주세요. 압력솥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추가 울리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10-15분 정도 더 뜸을 들여 밥을 지어주세요. 압력솥 덕분에 찹쌀이 훨씬 촉촉하고 부드럽게 익는답니다.
Step 5
밥이 다 되면, 김을 충분히 빼준 뒤 주걱으로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뜨거울 때 준비한 약식 틀(또는 사각 용기)에 옮겨 담고, 윗면을 평평하게 만들면서 손이나 주걱으로 꾹꾹 눌러줍니다. 이렇게 눌러 담아야 모양이 예쁘게 나오고 나중에 자르기도 쉬워요. 틀에 담은 약식은 완전히 식혀주세요. 완전히 식어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깔끔하게 잘린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면 맛있는 약식 완성!
Step 6
달콤하고 쫄깃한 수제 약식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차와 함께 즐기거나, 소분하여 간식으로 드시기에도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