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비트와 소고기의 붉은 풍미, 경기미로 끓인 ‘보르시치 리조또’
경기미 참드림으로 끓여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보르시치 리조또’ 레시피
진한 붉은색이 식욕을 돋우는 비트와 풍미 가득한 소고기, 그리고 다채로운 채소들이 어우러져 든든하면서도 쌀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보르시치 리조또’를 소개합니다. 특히 시원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져,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거예요. 경기미 참드림을 사용하여 밥알 하나하나가 살아있어 더욱 훌륭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주재료- 경기미 참드림 쌀 1컵 (약 180g)
- 신선한 비트 1개 (중간 크기)
- 질 좋은 소고기 (불고기감 또는 국거리용) 250g
- 달큼한 양배추 180g
- 포슬포슬한 감자 2개
- 단맛 나는 양파 1개
- 달콤한 당근 2/3개
- 탱글탱글한 방울토마토 15개
- 통마늘 3알
- 향긋한 화이트와인 4 큰술
- 고소한 올리브오일
- 풍미를 더하는 버터 15g
- 맛을 내는 소금
- 잡내를 잡아주는 후추
- 향긋한 월계수잎 3~4장
- 마무리 장식용 파슬리 약간
- 깊은 맛을 위한 치킨스톡 (선택 사항, 원하는 만큼)
- 진한 사골육수 1.5L
- 깔끔한 맛을 더하는 물 25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비트, 부드러운 소고기, 아삭한 양배추, 포슬포슬한 감자, 달큰한 양파, 그리고 달콤한 당근은 맛있게 씹히도록 조금 도톰하고 길쭉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어야 리조또가 더욱 맛있답니다.
Step 2
이제 예열된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썰어둔 비트를 넣어주세요. 비트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린 후, 중불에서 약 2분간 정성껏 볶아주세요. 비트의 단맛이 올라오도록 볶는 것이 중요해요.
Step 3
비트를 볶은 팬 그대로, 혹은 새로운 팬에 당근과 양파도 마찬가지로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채소의 단맛이 잘 우러나도록 볶아주면 리조또의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Step 4
소고기는 미리 다진 마늘 3알과 소금, 후추를 약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해주세요. 그리고 팬에 밑간한 소고기를 넣고 중불에서 절반 정도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고기의 육즙을 가두는 것이 중요해요.
Step 5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화이트와인 2 큰술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알코올 향이 날아가고 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볶아주면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방울토마토는 통째로 또는 반으로 잘라 팬에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으면 방울토마토의 단맛이 더욱 진하게 우러나와 리조또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팁이라면 팁이에요!
Step 7
이제 커다란 냄비에 준비된 비트, 볶은 소고기, 양배추, 감자, 양파, 당근, 볶은 방울토마토를 모두 넣어주세요. 여기에 소금 2/3 큰술, 후추 1/2 작은술, 향긋한 월계수잎 3~4장, 그리고 진한 사골육수 1.2L를 붓고 뚜껑을 덮어주세요. 센 불보다는 중불에서 30분, 그 다음 약불로 줄여 20분 이상 충분히 끓여 깊은 맛을 내주세요.
Step 8
요리하는 중간에 국물이 너무 졸아들었다면, 사골육수를 추가로 부어주세요. 맛을 보시고 혹시 싱겁게 느껴진다면 소금이나 준비된 치킨스톡을 넣어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해주시면 완벽한 보르시치 육수가 완성됩니다.
Step 9
개인적인 팁이지만, 보르시치 육수는 끓이면 끓일수록 맛이 더욱 깊어지고 풍부해진답니다.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끓여내거나, 취향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여 최적의 맛을 찾아보세요. 정성이 담긴 맛은 언제나 최고예요!
Step 10
이제 리조또의 주인공인 쌀을 준비해볼까요? 오늘 사용할 경기미 참드림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2~3번 헹궈주세요. 쌀을 미리 불리면 리조또 특유의 꼬들한 식감이 사라지니, 씻자마자 바로 요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새로운 팬을 예열하고 올리브오일 1 큰술을 두른 뒤, 깨끗하게 씻은 경기미를 넣어주세요. 중불에서 쌀알이 투명해질 때까지 약 1분간 볶아주세요. 쌀을 볶으면 고소한 풍미가 살아나고 밥알이 뭉치지 않아요.
Step 12
쌀이 살짝 볶아졌으면, 화이트와인 2 큰술을 넣고 1분간 더 볶아주세요. 와인의 알코올은 날아가고 향긋한 풍미만 남아 쌀알을 코팅해줄 거예요. 수분기가 거의 다 날아갈 때까지 볶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13
이제 팬에 사골육수 300ml와 물 250ml를 함께 넣고, 중불에서 약 15분간 천천히 볶아주듯 조리해주세요. 쌀알이 육수를 머금으며 부드럽게 익어갈 거예요.
Step 14
이때 육수를 한 번에 다 붓기보다는, 쌀이 어느 정도 익어갈 때마다 조금씩 나누어 넣어주는 것이 리조또를 맛있게 만드는 비결이에요. 이렇게 하면 쌀알 하나하나가 수분을 고르게 흡수하여 꼬들꼬들하고 맛있는 식감의 리조또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Step 15
쌀이 약 60~70% 정도 익어 알맞은 식감이 되었을 때, 미리 끓여둔 보르시치 육수 3컵을 넉넉하게 부어주세요. 이제 약중불에서 5분 정도 더 볶아주면서 쌀과 육수가 잘 어우러지도록 해주세요.
Step 16
마지막으로 풍미를 더해줄 버터 15g을 넣고, 3분간 더 볶아주세요. 버터가 녹으면서 리조또에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더해주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합니다.
Step 17
완성된 보르시치 리조또의 맛을 보시고, 혹시 싱겁게 느껴진다면 소금이나 치킨스톡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완벽한 한 끼를 위한 마지막 터치입니다.
Step 18
원하는 최상의 맛이 완성되었다면, 마무리로 신선한 파슬리와 후추를 살짝씩 뿌려주세요. 아름다운 색감과 향긋한 풍미가 더해져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보르시치 리조또’가 완성됩니다!
Step 19
만약 리조또를 만드는 과정이 조금 번거롭게 느껴지신다면, 이렇게 정성껏 끓인 보르시치 육수에 따뜻한 밥을 말아 드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간편하게 즐기는 보르시치의 매력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