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한우 사골 무국 끓이는 비법
진하고 깊은 맛! 남편도 반하는 ‘한우 사골 무국’ 끓이는 완벽 가이드
명절이나 특별한 날, 집에서도 깊고 진한 사골 육수를 우려내 훌륭한 한우 사골 무국을 끓여보세요. 정성 가득한 이 레시피로 가족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주재료- 1등급 한우 사골(잡뼈) 1kg
- 무 1/4개 (약 300g)
사골 우려내기 재료- 대파 1대
- 통마늘 10알
- 통후추 1 작은술
사골 무국 양념- 국간장 2-3 큰술 (간 보면서 조절)
- 다진 마늘 1 큰술
- 후추가루 약간
- 대파 1대
- 통마늘 10알
- 통후추 1 작은술
사골 무국 양념- 국간장 2-3 큰술 (간 보면서 조절)
- 다진 마늘 1 큰술
- 후추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1등급 한우 사골(잡뼈)을 준비합니다. 좋은 품질의 사골을 사용해야 국물 맛이 깊고 좋습니다.
Step 2
사골의 핏물을 깨끗하게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찬물에 사골을 담가 핏물을 빼주고, 3-4시간마다 물을 갈아주며 총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핏물 제거를 반복해주세요. 핏물이 잘 빠져야 잡내 없이 깔끔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핏물이 충분히 빠진 사골을 깨끗하게 헹궈 준비합니다. 뽀얀 국물을 위한 첫 단계입니다.
Step 4
크고 깊은 냄비에 핏물 뺀 사골을 넣고, 사골이 잠길 정도로 찬물을 부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약 10분간 더 끓여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이렇게 초탕을 버려주면 국물이 훨씬 맑고 깨끗해집니다. 사진에서처럼 처음 끓인 물에는 불순물이 많이 떠오릅니다.
Step 5
초탕을 버린 사골을 깨끗한 물로 헹궈내고, 다시 큰 냄비에 넣습니다. 이때, 사골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다시 물을 붓고, 큼직하게 썬 대파, 통마늘, 통후추를 함께 넣어 사골을 우려낼 준비를 합니다. 이 재료들이 사골의 잡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6
이제 본격적으로 사골을 우려냅니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오면, 따라내어 식힌 후 위에 뜬 기름을 걷어내고 다시 맑은 물을 부어 끓이는 과정을 5~6회 반복합니다. (팁: 찬물을 붓고 끓이는 것보다, 미리 끓인 뜨거운 물을 부어 끓이면 잡내가 덜 나고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7
5~6번의 재탕 과정을 거치면, 사골 본연의 진하고 뽀얀 국물이 계속해서 우러나옵니다. 이 과정이 사골 무국의 핵심입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우려낸 사골 국물을 큰 볼에 모두 옮겨 담아 한 김 식혀줍니다. 국물이 식으면서 위에 굳는 기름층이 생기는데, 이 기름은 걷어내서 사용하면 더욱 담백하고 깔끔한 사골 무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9
이렇게 우려낸 사골 육수는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면 언제든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먹고 싶을 때 해동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Step 10
잘 우려낸 사골 육수에 먹기 좋게 납작하게 썬 무, 큼직하게 썬 대파, 다진 마늘, 약간의 후추를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이때, 씹는 맛을 더해줄 갈빗살이나 양지머리 등 사골 국물에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소고기를 함께 넣어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간장을 사용하여 간을 살짝 맞춰주면, 갈비탕과도 견줄 만한 깊고 시원한 사골 무국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