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담근 삭힌 고추 동치미: 시원하고 깊은 맛의 비결
텃밭 무로 정성껏 담근 삭힌 고추 동치미 레시피
친정에서 얻어온 싱싱한 텃밭 무로 특별한 동치미를 담가보세요! 삭힌 고추가 더해져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맵싸한 풍미와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깊은 맛의 동치미로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으세요.
동치미 재료- 동치미용 무 1.4kg
- 굵은소금 1/3컵 (무 절임용)
- 쪽파 1/2줌
- 청갓 1/2줌
- 대추 7개
- 고추씨 2/3컵
- 물 2컵 (고추씨 불릴 때)
- 설탕 1큰술
- 건다시마 1조각 (약 10x10cm)
- 생강 1톨 (약 20g)
- 통마늘 12개 (약 60g)
- 삭힌 청양고추 12개
- 배 1개 (중간 크기)
동치미 국물 양념- 생수 3.5리터
- 굵은소금 1/2컵 (국물 간 맞춤용)
- 생수 3.5리터
- 굵은소금 1/2컵 (국물 간 맞춤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동치미용 무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약 5-6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썰어놓은 무에 굵은소금 1/3컵을 골고루 뿌린 후, 10시간 동안 절여줍니다. 중간에 한 번 뒤적여주면 무가 더 고르게 절여집니다.
Step 2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편으로 썰어주시고, 통마늘도 껍질을 벗겨 편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대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씨를 제거한 후 준비해주세요.
Step 3
배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깨끗하게 씻어 4등분합니다. 씨앗이 있는 중심 부분은 칼로 도려내 제거해주세요.
Step 4
고추씨는 물에 2컵 정도 부어 10분 정도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다시백(또는 면보)에 담아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추씨의 매운맛이 국물에 적절히 우러나고 지저분한 건더기가 남지 않습니다.
Step 5
10시간 후, 소금에 절여진 무는 건져내 물에 가볍게 헹궈 여분의 소금을 제거하고 물기를 빼둡니다. 무를 절였던 소금물은 버리지 말고, 쪽파와 청갓을 넣어 약 20분간 더 절여줍니다. 쪽파와 갓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6
준비해둔 다시백에 편으로 썬 생강과 마늘을 모두 담아주세요. 이 다시백을 김치통 맨 바닥에 깔아 향을 더해줍니다. 그 위에 건다시마 조각과 고추씨를 담은 다시백도 함께 넣어주세요.
Step 7
이제 김치통에 준비해둔 동치미 무를 가지런히 넣습니다. 그 위에 소금물에 절여두었던 갓과 쪽파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Step 8
3.5리터의 생수에 굵은소금 1/2컵을 넣고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 동치미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을 추가하고, 너무 짜면 생수를 조금 더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기호에 따라 설탕 1큰술을 넣어 단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9
만들어진 동치미 국물을 김치통에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국물이 재료 위로 충분히 잠기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4등분한 배, 삭힌 청양고추, 대추를 보기 좋게 올린 후, 뚜껑을 닫아 상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김치냉장고에서 2~3일 더 숙성시키면 시원하고 맛있는 동치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