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고 고소한 홈메이드 콩국수

더운 여름철 별미! 집에서 만드는 시원하고 진한 콩국수 레시피

진하고 고소한 홈메이드 콩국수

무더운 날씨에 생각나는 시원하고 담백한 콩국수! 작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살려, 정성껏 콩을 삶고 갈아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평범한 점심 식사가 지겨울 때, 고소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콩국수 한 그릇이면 입맛이 살아나고 순식간에 든든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면/만두
  • 재료 : 콩/견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기타
  • 인분 : 1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콩국수 재료

  • 불린 백태 콩 2컵
  • 콩 삶은 물 2컵
  • 콩국수용 면 1인분 (또는 소면)
  • 신선한 오이 약간
  • 잘 익은 토마토 약간
  • 고명용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백태 콩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 불순물을 제거해주세요. 밤새 물에 충분히 불린 후, 다음날 오전에 삶을 준비를 합니다. (팁: 콩국수 외에 콩조림 등 다른 요리를 함께 만들 예정이라면 넉넉하게 불려두세요. 콩국수 1인분 기준 불린 콩 약 2컵 분량이 적당합니다.)

Step 1

Step 2

밤새 불린 백태 콩은 눈에 띄게 크기가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납니다. 콩 표면에 떠다니는 껍질은 삶은 후에 헹구면서 문질러 제거해도 좋고, 삶기 전에 미리 벗겨내도 괜찮습니다.

Step 2

Step 3

물에 충분히 불린 콩은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적절한 시간 동안 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인분 기준 불린 콩 2컵을 사용하며, 콩물은 넉넉히 만들어 냉장 보관했다가 수시로 마셔도 좋습니다.

Step 3

Step 4

콩을 삶을 때는 반드시 뚜껑을 열고 삶아야 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콩이 퍼지니 주의하세요. 콩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약 7분간 더 삶아줍니다.

Step 4

Step 5

콩을 삶는 동안 하얀 거품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거품은 걷어내면 국물이 더욱 깔끔해집니다. 콩 삶은 물은 버리지 않고 콩물 만들 때 함께 사용할 것이니, 거품만 깨끗하게 걷어내주세요.

Step 5

Step 6

삶은 콩은 바로 찬물에 헹궈줍니다. 찬물에 콩을 넣고 손으로 살살 비벼주면 남아있는 콩 껍질이 쉽게 벗겨져 나갑니다.

Step 6

Step 7

껍질을 제거한 콩은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Step 7

Step 8

믹서기에 물기를 뺀 콩과 깨끗한 물 2컵을 넣고 함께 갈아줍니다. 이때, 앞서 덜어둔 콩 삶은 물을 함께 넣으면 콩 본연의 고소함과 풍부한 영양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8

Step 9

믹서기로 곱게 간 콩물입니다. 그대로 마셔도 맛있지만,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고운 체에 한번 걸러주면 좋습니다. (팁: 건더기 없이 부드러운 콩물을 선호한다면 체에 걸러주는 과정을 추천합니다.)

Step 9

Step 10

체에 콩물을 붓고, 숟가락으로 콩 건더기를 꾹꾹 눌러주면서 맑은 콩물만 분리해냅니다.

Step 10

Step 11

우유처럼 뽀얗고 고운 빛깔의 콩물이 완성되었습니다. 한 모금 마셔보면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과 담백함에 반해 벌써부터 한 그릇 뚝딱 비우고 싶어질 거예요.

Step 11

Step 12

집에 남은 콩국수용 면을 활용했습니다. 콩국수 면이 없더라도 소면이나 중면을 사용해도 충분히 맛있는 콩국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보통 소면은 3~4분이면 삶아지지만, 콩국수 면은 두께가 있어 5분 정도 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팁: 면 종류에 따라 삶는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Step 12

Step 13

면을 삶는 중간에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조금 부어 가라앉히는 과정을 두세 번 반복하면, 면이 더욱 쫄깃하고 맛있게 익습니다. 잘 삶아진 면은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 전분기를 제거해주세요.

Step 13

Step 14

준비된 그릇에 삶은 면을 담고, 정성껏 만든 뽀얀 콩물을 부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얇게 썬 오이, 삶은 계란, 방울토마토 등 신선한 고명을 올려주면 먹음직스러운 콩국수가 완성됩니다.

Step 14

Step 15

뽀얀 콩물과 아삭한 고명이 어우러진 콩국수 한 그릇이 침샘을 자극합니다. 평일 점심으로 손쉽게 만들어 즐겼는데, 순식간에 한 그릇을 비울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올여름, 집에서 시원하고 건강한 콩국수로 더위를 이겨내세요!

Step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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