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부드러운 양송이 크림 스프
간단 재료로 카페 뺨치는 맛! 집에서 만드는 양송이 크림 스프 레시피
뷔페에서 맛보던 그 깊고 풍부한 맛의 양송이 크림 스프를 집에서 그대로 재현해보세요! 복잡한 과정 없이, 신선한 양송이 버섯과 기본적인 재료만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라 빵과 함께 곁들이면 훌륭한 아침 식사나 브런치 메뉴가 된답니다.
부드러운 양송이 크림 스프- 양파 50g, 얇게 채 썰기
- 양송이버섯 80g, 얇게 슬라이스하기
- 무염 버터 15g
- 신선한 생크림 100ml
- 물 300ml
- 소금 약간 (기호에 맞게 조절)
- 갓 간 후추 약간
- 건조 파슬리 가루 약간 (장식용)
- 물 2큰술 (볶음용)
조리 방법
Step 1
이 레시피는 번거로운 ‘루’ 과정을 생략하고, 우유 대신 물을 사용하여 더욱 깔끔하고 가벼운 맛의 스프를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풍미를 더하기 위해 버터와 생크림만 준비하고, 메인 재료인 신선한 양송이버섯과 양파만 있다면 집에서도 카페 못지않은 고급 스프를 완성할 수 있어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쉬워 스프 요리가 처음이신 분들도 자신 있게 도전해보세요!
Step 2
먼저 양파는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양송이버섯 역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2~3mm 두께로 얇게 슬라이스해주세요. 양송이버섯과 양파의 추천 비율은 약 3:2 정도입니다. 양송이버섯의 풍미가 스프 전체의 맛을 좌우하므로, 버섯의 맛을 충분히 살리면서도 양파의 단맛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비율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3
중간 불로 달군 팬에 무염 버터 15g을 넣고 녹여주세요. 버터가 녹으면 채 썰어둔 양파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지면서 달콤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 약 5분 정도 볶아주면 양파의 단맛이 잘 우러나와 스프의 풍미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 줍니다.
Step 4
양파가 부드럽게 볶아졌으면, 슬라이스해둔 양송이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버섯에서 수분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양파와 잘 어우러지도록 2~3분간 더 볶아줍니다.
Step 5
볶다 보면 양송이버섯의 수분이 부족해 팬에 붙을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물 2큰술을 팬에 추가하여 재료가 타지 않고 부드럽게 볶아지도록 합니다. 물을 넣으면 팬 바닥에 눌어붙은 맛있는 풍미까지 긁어낼 수 있어 좋습니다.
Step 6
양송이버섯이 숨이 죽고 어느 정도 익은 것처럼 보이면, 나중에 스프 위에 올릴 장식용 버섯 몇 조각을 따로 덜어내 접시에 잠시 보관해주세요. 이렇게 해두면 스프를 완성했을 때 시각적으로도 훨씬 먹음직스럽게 보인답니다.
Step 7
볶아진 양파와 버섯에 준비해둔 물 300ml를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센 불로 올려 끓일 준비를 합니다.
Step 8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잠시 꺼주세요. 이후 핸드 블렌더를 사용하여 팬 안에서 직접 부드럽게 갈아주거나, 믹서기로 옮겨 갈아줍니다. 스프의 질감을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요. 완전히 부드러운 크림 질감을 원하시면 곱게 갈고, 약간의 버섯 식감을 느끼고 싶다면 완전히 곱게 갈지 않고 약간의 건더기가 남도록 조절하면 좋습니다.
Step 9
곱게 갈아진 스프를 다시 약한 불로 달궈진 팬에 붓고, 신선한 생크림 100ml를 천천히 부어가며 섞어줍니다. 생크림이 들어가면서 스프의 농도와 풍미가 더욱 부드럽고 풍부해집니다.
Step 10
이제 소금을 넣어 스프의 간을 맞춰주세요. 처음에는 약간만 넣고 맛을 본 후, 기호에 맞게 추가하여 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을 맞춘 후에는 중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스프가 끓으면서 농도가 적당히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주며 3~5분 정도 끓이면 맛있는 양송이 크림 스프가 완성됩니다.
Step 11
따뜻하게 완성된 스프를 예쁜 그릇에 조심스럽게 덜어 담습니다. 처음에 장식용으로 따로 빼두었던 볶은 양송이버섯 슬라이스를 스프 위에 예쁘게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갓 간 후추를 살짝 뿌리고, 건조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홈메이드 양송이 크림 스프가 완성됩니다.
Step 12
갓 만든 양송이 크림 스프는 담백하면서도 부드럽고, 버섯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정말 맛있어요! 따뜻하게 빵 한 조각과 함께 든든한 아침 식사로 즐기시거나, 가벼운 점심 식사로도 아주 좋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