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베이컨 크림치즈 파스타
냉장고 속 재료로 뚝딱! 풍미 가득 베이컨 크림치즈 파스타 만들기
집에 다양한 재료가 없을 때, 있는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파스타를 즐기고 싶으신가요? 빵에 발라 먹고 남은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활용하여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베이컨 크림치즈 파스타를 만들어 보세요! 간단하지만 깊은 풍미에 반하실 거예요.
필수 재료- 파스타 면 160g
- 올리브 오일 약간
- 굵은 소금 1큰술 (면 삶을 때)
- 버터 20g
- 크림치즈 2큰술
- 양파 1/2개
- 두툼한 베이컨 4줄
- 토마토 케첩 2큰술
- 페페론치노 약간 (취향껏 조절)
- 후춧가루 약간
- 물 1L (면 삶을 때)
- 다진 마늘 1큰술
- 우유 4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넉넉한 냄비에 물 1L와 굵은 소금 1큰술을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파스타 면 160g을 넣고, 포장지에 적힌 시간보다 1~2분 덜 삶아 ‘알덴테’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면이 익는 동안 올리브 오일을 약간 넣어주면 면끼리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삶은 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나중에 소스에 활용할 면수 약 한 컵(종이컵 기준)은 따로 보관해둡니다.
Step 2
파스타 면을 삶는 동안, 양파 1/2개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중약불로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한 바퀴 두르고 채 썬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천천히 볶아주세요. 양파가 충분히 볶이면 단맛이 올라오고 풍미가 깊어집니다.
Step 3
양파가 투명해지면, 팬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더 두르고 페페론치노(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취향껏 더 추가하세요),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향을 냅니다. 그다음, 베이컨 4줄은 약 1cm 폭으로 썰어 팬에 넣고 노릇노릇하게 볶아주세요. 베이컨의 기름이 적당히 나와 양파와 잘 어우러지도록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이제 소스를 만들 차례입니다. 볶아진 베이컨과 양파에 토마토 케첩 2큰술, 크림치즈 2큰술, 버터 20g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풀어줍니다. 크림치즈가 잘 녹을 때까지 천천히 저어주세요. 이후 우유 400ml를 붓고 약한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소스의 농도가 너무 뻑뻑하다면, 아까 따로 덜어두었던 면수를 종이컵으로 한 컵 정도 넣어가며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끓여주세요. 불은 센 불로 살짝 올려 끓여주면 농도 조절이 더 수월합니다. 마지막으로 삶아둔 파스타 면과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소스가 면에 잘 배도록 버무려주면 맛있는 베이컨 크림치즈 파스타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