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조름한 명란 계란말이: 밥도둑 반찬 완성!
입맛 없을 때 최고! 톡톡 터지는 명란의 감칠맛, 명란 계란말이 레시피
냉장고 속 명란젓, 그냥 드시지 마세요! 부드러운 계란과 짭조름한 명란이 만나 훌륭한 밥반찬, 명란 계란말이가 탄생합니다.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맛으로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세요.
필수 재료- 명란젓 1덩이
- 신선한 계란 4개
- 다진 쪽파 또는 대파 1~2 큰술
-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계란 4개를 볼에 깨뜨려 넣고 곱게 풀어주세요. 여기에 다진 파를 1~2 큰술 정도 넣고, 명란젓 1덩이를 준비합니다. 명란젓은 껍질째 잘게 썰어 넣어도 좋지만, 저는 알만 분리하여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주었어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중요한 점은, 명란젓 자체에 짠맛이 강하니 계란물에 소금은 절대 추가하지 마세요.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Step 2
이제 계란말이를 부칠 팬을 준비합니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른 후, 중약불로 달궈주세요. 기름을 너무 많이 부으면 계란이 두꺼워지거나 느끼해질 수 있으니, 팬 전체에 얇게 코팅될 정도로만 둘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계란이 달라붙지 않고 예쁘게 부쳐진답니다.
Step 3
달궈진 팬에 준비된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이때 불은 약불을 유지하면서 계란물이 천천히 익도록 해주세요. 계란물 바닥 부분이 익기 시작하고, 윗부분은 아직 촉촉한 상태일 때 다음 단계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익으면 계란이 찢어지거나 말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Step 4
계란의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익지 않은 윗부분을 살짝 밀어 넣으면서 돌돌 말아주세요. 계란말이를 처음 만드시는 분들에게는 이 과정이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몇 번 연습하다 보면 금세 익숙해질 거예요. 처음부터 너무 욕심내지 않고 조금씩 말아 올리는 것이 요령입니다.
Step 5
계란말이가 어느 정도 완성되면, 팬에서 한두 번 정도 앞뒤로 굴려가며 익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 전체가 고르게 익고, 겉면이 먹음직스러운 황금빛으로 변하면서 더욱 맛있어 보인답니다. 겉면이 살짝 노릇하게 구워지면 불을 꺼주세요. 근사한 명란 계란말이 완성입니다!
Step 6
완성된 명란 계란말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줄 차례입니다. 칼을 사용할 때, 칼날을 계란말이에 수직으로 세우기보다는 살짝 비스듬하게 기울여서 잘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말이가 뭉개지지 않고 깔끔한 단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7
비스듬하게 자르면 접시에 담았을 때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훨씬 예쁘게 플레이팅 할 수 있습니다. 톡톡 터지는 명란과 부드러운 계란의 조화, 보기에도 좋은 명란 계란말이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