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고소 감자채볶음: 집밥 백선생 레시피
집밥 백선생 따라 하기: 실패 없는 감자채볶음 황금 레시피
귀하디귀한 햇감자를 드디어 구매했어요! 금자라고 불릴 만큼 비쌌던 감자가 조금이나마 가격이 내려서 얼른 한 봉지 챙겨왔답니다. 오늘은 이 맛있는 감자로 밥도둑 반찬, 짭짤고소한 감자채볶음을 만들어 볼 거예요. 백선생님의 팁을 담아 더욱 맛있게 즐겨보세요!
재료- 감자 2개
- 당근 약간
- 대파 약간 (냉동)
- 소금 약간
- 들기름 2큰술
- 식용유 약간
- 통깨 약간
- 검은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의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주세요. 필러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어요. 혹시 감자에 상처가 있거나 무른 부분이 있다면 칼로 도려내고 사용해 주세요. (제가 산 감자 중 하나는 상태가 좋지 않아 2개만 사용했습니다. ㅠㅠ)
Step 2
감자를 얇고 균일한 채로 썰어주세요. 채칼을 사용하면 칼로 써는 것보다 훨씬 일정하고 얇게 썰 수 있어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식감을 좋게 만들 수 있어요. 칼로 썰 경우, 약 0.3cm 두께로 균일하게 썰어주세요.
Step 3
집밥 백선생에서 알려준 팁! 감자채를 볶기 전에 살짝 데쳐내면 감자가 부서지지 않고 양념이 쏙 배어 더욱 맛있어요. 넉넉한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준비한 감자채를 넣어주세요.
Step 4
감자가 80% 정도 익을 때까지만 삶아 주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풋내가 나거나 떡처럼 되어버릴 수 있어요. 건져낸 감자채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뜨거울 때 물기를 빼야 뭉치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볶아집니다.
Step 5
당근도 감자와 비슷한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대파를 적당량 꺼내 썰어주세요. (TIP: 파 향을 더하고 싶다면,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당근과 파를 먼저 볶아 향을 내주세요. 저는 파를 깜빡하고 당근과 함께 넣어버렸네요!)
Step 6
기름을 두른 팬에 먼저 볶은 당근과 파를 넣고 달달 볶아 향을 내줍니다. 이제 물기를 뺀 감자채를 넣고, 나머지 20%를 볶아 익혀줄 거예요. 감자를 볶으면서 뭉치지 않도록 주걱으로 살살 풀어주세요. (파 양이 부족한 듯하여 조금 더 추가했습니다.)
Step 7
감자가 거의 다 익었을 때, 들기름 2큰술을 넣어 풍미를 더해주세요.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을 적당량 넣고, 기호에 따라 후추를 약간 뿌려주세요. 간을 보면서 소금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통깨와 검은깨를 넉넉히 뿌려 고소함을 더해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가볍게 한번 더 볶아주면, 밥상 위에 올라갈 맛있는 감자채볶음이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