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쫀득 고구마떡
아이 간식으로도 최고! 쫄깃달콤 고구마떡 레시피
어릴 적 엄마가 해주시던 추억의 맛을 떠올리며, 요즘 제철인 달콤한 고구마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쫀득쫀득한 고구마떡을 소개합니다. 특별한 재료 없이도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일품이라 아이들 간식은 물론 어른들도 즐기기 좋은 별미랍니다.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밤고구마 큰 것 1개
- 밀가루 (부침가루 또는 튀김가루 사용 가능) 원하는 만큼
- 소금 약간
- 물 (분무기에 담아 사용할 것)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밤고구마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약 2-3cm 크기의 한입 크기로 적당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작으면 으깨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가 중요해요.
Step 2
큰 볼에 썰어둔 고구마와 밀가루, 소금을 넣습니다. 이때 물은 전혀 넣지 않고, 고구마 자체의 수분과 밀가루, 소금이 서로 섞이도록 가볍게 버무려줍니다.
Step 3
준비한 분무기에 물을 담아, 고구마와 밀가루가 섞인 볼에 골고루 뿌려가며 반죽을 합니다. ‘반죽’이라기보다는 밀가루가 고구마 표면에 고슬고슬하게 달라붙어 서로 엉길 정도만 해주시는 것이 포인트예요. 마른 가루가 약간 보이더라도 괜찮습니다.
Step 4
고구마에 밀가루가 어느 정도 붙었으면, 찜기 위에 베보자기(면포)를 깔고 준비된 고구마 반죽을 골고루 담아줍니다. 이때 떡을 찔 때 모양이 예쁘게 나오도록 가장자리는 살짝 높게 쌓아 올리고, 가운데 부분은 살짝 오목하게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Step 5
찜기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약 5분간 끓여 김을 올려줍니다. 김이 충분히 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여 뜸을 들이듯 10~15분 정도 더 쪄줍니다. 찌는 시간은 고구마의 크기와 양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6
고구마떡이 잘 익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하나를 꺼내 포크나 젓가락으로 찔러보세요. 부드럽게 으스러지거나 쏙 들어가면 다 익은 것입니다. 만약 날가루 같은 밀가루가 너무 많이 보인다면, 분무기로 물을 살짝 더 뿌려주고 뚜껑을 닫아 한 김 더 쪄주면 좋습니다.
Step 7
잘 쪄진 고구마떡을 찜기에서 꺼내 한 김 식혀줍니다. 따뜻할 때도 맛있지만, 한 김 식히면 밀가루는 짭조름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고구마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더욱 살아나 더욱 쫀득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는 고구마떡,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