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달콤 맛있는 통마늘 장아찌
사계절 밑반찬으로 딱! 변하지 않는 맛있는 통마늘 장아찌 담그는 법
햇마늘로 담가 1년 내내 맛있는 통마늘 장아찌를 소개합니다. 1차 삭힘 후 2차로 맛있는 간장물을 부어주었는데요. 매년 정성껏 담그는 이 마늘 장아찌는 3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맛을 자랑합니다. 냉장고 공간이 부족해 늘 복도에 두고 먹는데도 상할 걱정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이 레시피는 작년에 담아둔 것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올해는 좀 더 깔끔한 색감을 위해 소금과 간장을 섞어 사용했어요. 갓 담근 신선한 마늘 장아찌와 작년에 담아둔 짙은 색의 마늘 장아찌를 비교하며 감상해보세요. #통마늘장아찌 #마늘장아찌담는법 #밑반찬 #햇마늘장아찌 #사계절반찬
1차 삭힘 재료- 통마늘 20개
- 물 1컵
- 식초 1컵
- 소금 1큰술
2차 절임 간장물 재료- 1차 삭힌 물 1컵 (또는 물 1컵)
- 진간장 1컵
- 소금 1/2큰술
- 설탕 1/2컵
- 소주 1컵 (변질 방지용)
- 1차 삭힌 물 1컵 (또는 물 1컵)
- 진간장 1컵
- 소금 1/2큰술
- 설탕 1/2컵
- 소주 1컵 (변질 방지용)
조리 방법
Step 1
통마늘 장아찌 2차 절임을 시작합니다. 1차로 삭힌 지 2주 정도 지난 마늘에, 끓여서 완전히 식힌 간장물을 부어줄 거예요. 이 과정을 2회 정도 더 반복하여 마늘의 맛을 깊게 배게 할 것입니다. 간장물을 끓이고 완전히 식히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저희 집에는 이미 2년 된 통마늘 장아찌와 깐 마늘 장아찌가 있어서, 이번에는 조금 여유를 두고 천천히 담갔답니다. 오늘은 제가 늘 만들어 먹는 맛있는 통마늘 장아찌 담그는 법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Step 3
이렇게 통마늘 장아찌를 1년 치 분량으로 넉넉하게 담아두면, 갑자기 밑반찬이 떨어질 걱정 없이 든든하답니다. 손이 많이 가는 듯해도 그만큼 만족도가 높은 저장 반찬이에요.
Step 4
먼저 1차 삭힘 과정입니다. 통마늘 20개에 물 1컵, 식초 1컵, 소금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 상태로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숙성시켜 주세요. 이때, 껍질 깐 마늘을 사용할 경우 간혹 마늘이 녹색으로 변하는 ‘녹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마늘이 상한 것이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간장물을 끓여 부어주면 정상적으로 숙성됩니다.
Step 5
1차 삭힘 과정에서 나온 물은 따라내서 버리지 않고, 2차 간장물을 만드는 데 활용할 거예요. 이 물에는 이미 마늘의 맛과 향이 살짝 배어 있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만약 1차 삭힘 물이 없다면, 새 물 1컵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Step 6
이제 2차 절임을 위한 간장물을 만들 차례입니다. 1차 삭힘 물(또는 새 물) 1컵에 진간장 1컵, 소금 1/2큰술, 설탕 1/2컵을 넣고 센 불에서 한소끔 끓여주세요. 간장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2~3분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줍니다. 마지막으로 완전히 식은 간장물에 소주 1컵을 부어주세요. 소주는 장아찌의 변질을 막아주고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하니 꼭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자, 이렇게 끓여서 완전히 식힌 맛있는 간장물이 준비되었습니다. 뜨거운 간장물을 바로 부으면 마늘이 익어버리거나 물러질 수 있으니, 반드시 완전히 식힌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투명하고 맛있는 간장물이 완성되었어요.
Step 8
1차로 삭혀두었던 통마늘을 깨끗한 용기에 담고, 준비해둔 끓여서 식힌 간장물을 마늘이 잠기도록 부어줍니다. 간장물이 마늘 위까지 충분히 올라오도록 부어주세요. 통마늘이 간장물에 잘 잠겨야 골고루 맛이 듭니다.
Step 9
간장물을 붓고 하루 정도 지난 후, 마늘 장아찌의 맛을 확인하기 위해 꺼내서 썰어보았습니다. 작년에 담아두었던 짙은 색의 마늘 장아찌와 이번에 담근 장아찌를 비교해 보세요. 신선한 햇마늘로 담가 색감이 훨씬 맑고 깨끗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깊어지는 통마늘 장아찌,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