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집에서 만드는 달콤 고소한 와라비모찌
초간단 일본식 와라비모찌 홈베이킹 레시피
탱글탱글한 식감과 고소한 콩가루, 달콤한 시럽의 조화가 일품인 일본의 인기 디저트, 와라비모찌를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한국에서는 ‘물방울떡’ 또는 ‘콩가루떡’으로도 불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과 식감을 자랑합니다. 특별한 날 간식이나 홈카페 메뉴로도 손색없는 와라비모찌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모찌 반죽- 감자 전분 또는 타피오카 전분 2큰술
- 물 200ml
- 고운 콩가루 (키나코) 약간 (모찌에 묻힐 용도)
달콤한 설탕 시럽- 백설탕 65g
- 물 15ml
- 백설탕 65g
- 물 15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달콤한 설탕 시럽을 만들어 볼까요? 작은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백설탕 65g과 물 15ml를 넣고 중불에 올려주세요. 설탕이 녹으면서 천천히 졸여줄 거예요.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은은한 갈색빛이 돌 때까지 끓여줍니다.
Step 2
설탕 시럽이 원하는 갈색빛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프라이팬의 잔열로 인해 시럽이 계속 끓을 수 있으니, 색이 더 진해지기 전에 빠르게 불을 끄고, 시럽을 미리 준비해둔 내열 용기에 옮겨 담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시럽이 굳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3
이제 가장 중요한 와라비모찌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① 먼저, 볼에 전분 2큰술과 물 200ml를 넣고 덩어리 없이 완전히 풀어 전분물을 만들어주세요. ② 열을 가하지 않은 깨끗한 프라이팬에 이 전분물을 모두 부어주세요. ③ 강한 열을 바로 가하면 덩어리가 생길 수 있으니, 중약불을 유지하면서 주걱으로 끊임없이 재빠르게 저어주세요. 뭉치지 않게 계속 젓는 것이 핵심입니다!
Step 4
전분물을 젓다 보면 처음에는 하얗던 반죽이 점점 투명해지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도 절대 젓기를 멈추지 마세요! 주걱으로 계속 저어주면 떡처럼 찰기가 생기면서 농도가 걸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Step 5
반죽이 투명해지고 끈적끈적한 떡의 질감이 느껴지면서, 주걱으로 들었을 때 크게 덩어리지기 시작하면 거의 완성된 것입니다. 더 이상 묽지 않고 쫀득하게 뭉쳐진다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Step 6
갓 만들어진 뜨거운 모찌 반죽은 곧바로 찬물에 담가 빠르게 식혀주세요. 이는 모찌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다음 단계에서 만지기 편하도록 온도를 낮추는 과정입니다. 찬물에 1~2분 정도 담가주세요.
Step 7
모찌가 만질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식으면, 찬물에서 건져내어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후, 깨끗한 용기에 옮겨 담아주세요. 이제 냉장고나 냉동실에서 약 15분간 잠시 식혀주면 떡의 모양이 더 단단해져 자르기 좋습니다. 냉동실에 너무 오래 두면 딱딱해지니 주의하세요.
Step 8
넓은 접시에 고운 콩가루(키나코)를 넉넉히 깔아주세요. 냉장고에서 꺼낸 모찌를 콩가루 위에 올리고, 칼이나 가위 등을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모찌가 끈적일 수 있으니, 칼이나 가위에 식용유를 살짝 묻히거나, 콩가루를 묻혀가며 자르면 편리해요.
Step 9
잘라진 모찌 조각마다 콩가루를 듬뿍, 골고루 묻혀주세요. 콩가루가 모찌의 겉면에 잘 붙도록 가볍게 굴려주시면 됩니다. 콩가루의 고소한 풍미가 와라비모찌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10
마지막으로, 콩가루 옷을 입힌 와라비모찌 위에 미리 만들어둔 달콤한 설탕 시럽을 취향껏 뿌려주시면 맛있는 와라비모찌 완성입니다! 쫄깃한 떡과 고소한 콩가루, 달콤한 시럽의 완벽한 조화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