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탱탱! 비린 맛 없는 미역줄기볶음 레시피
비린 맛 ZERO! 감칠맛 가득 미역줄기볶음 맛있게 만드는 비법
어릴 땐 몰랐던 이 맛, 어른이 되니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요? 계절 타지 않고 언제든 밥도둑으로 변신하는 효자 반찬, 미역줄기볶음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미역줄기 비린 맛’을 완벽하게 잡는 비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볶음 요리로 입맛을 돋워보세요!
주재료- 미역줄기 300g
- 들기름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반
- 통깨 약간 (듬뿍)
조리 방법
Step 1
미역줄기의 비린 맛을 잡는 가장 중요한 비법은 바로 ‘충분한 물에 불리기’입니다. 염장된 미역줄기는 짠맛이 강하므로, 조리하기 전날 저녁부터 찬물에 넉넉히 담가 최소 8시간 이상 불려주세요. 중간에 물을 한두 번 갈아주면 더욱 좋습니다. 이렇게 오래 불리는 과정에서 미역 특유의 비린 맛이 제거되고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Step 2
불린 미역줄기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합니다. 너무 짜지 않다면 추가로 헹굴 필요는 없습니다. 물기를 적당히 짠 후, 먹기 좋은 길이(약 5-7cm)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길면 볶을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Step 3
달궈진 팬에 들기름 3큰술을 넉넉히 둘러주세요.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미역줄기의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팬을 달궈 들기름 향을 살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팬에 썰어둔 미역줄기를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이때, 당근이나 양파를 얇게 채 썰어 함께 넣어주면 색감도 예쁘고 식감의 조화도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당근을 좋아해서 항상 함께 넣고 볶는데요, 당근이 살짝 익을 때까지 충분히, 그리고 오래 볶아주는 것이 비린 맛을 잡는 또 다른 비결입니다. 약 5분 정도 충분히 볶아주세요.
Step 5
미역줄기가 충분히 볶아졌다면, 다진 마늘 1큰술 반을 넣고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1-2분 더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듬뿍 뿌려 고소함을 더해주면 맛있는 미역줄기볶음 완성입니다! 뜨거울 때 밥 위에 얹어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