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고사리나물, 초간단 밑반찬 레시피
직접 만든 농사 고사리로 만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고사리나물 밑반찬 만들기
풍요로운 농사를 통해 직접 수확한 신선한 건고사리를 활용하여, 쫄깃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을 자랑하는 밑반찬, 고사리나물을 소개합니다. 갓 수확한 고사리로 정성껏 만들어 냉장고에 두시면 든든한 한 끼 반찬으로 손색이 없답니다.
주재료- 건고사리 1.5줌 (약 50-70g)
- 진간장 1.5~2 큰술
- 소금 2 작은술
- 다진 마늘 1~2 작은술
- 물 1/2 ~ 1컵
- 참기름 2~3 큰술
조리 방법
Step 1
요리를 시작하기 전, 건고사리를 미지근한 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주세요. 신선한 햇고사리의 경우 약 4시간 정도면 부드럽게 불어납니다. (겨울철이나 딱딱한 고사리는 더 오래 불려주셔야 합니다.)
Step 2
잘 불린 고사리는 흐르는 물에 4~6번 정도 깨끗하게 헹궈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손으로 물기를 가볍게 짜서 준비해주세요.
Step 3
달궈진 프라이팬에 참기름 1~2 큰술을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고사리가 타지 않도록 중약불로 조절하며 볶을 준비를 합니다.
Step 4
깨끗하게 손질한 고사리를 프라이팬에 넣고, 센 불(강불)에서 약 2~3분간 볶아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고사리의 잡내를 날리고 더욱 쫄깃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5
고사리를 볶다가 다진 마늘 1~2 작은술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마늘의 향이 고사리에 배어들어 더욱 풍미가 좋아집니다.
Step 6
마늘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준비한 물의 절반(약 1/4 ~ 1/2컵)을 붓고 고사리가 양념을 머금도록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졸아들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7
팬 안의 수분이 거의 날아가면, 남은 참기름 1~2 큰술을 팬 가장자리로 둘러 고사리에 윤기를 더해주면서 한 번 더 볶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고사리가 더욱 고소해집니다.
Step 8
진간장 1.5~2 큰술을 팬 가장자리로 둘러 빠르게 볶아줍니다. 간장이 고사리에 재빠르게 코팅되도록 섞어주세요. (간장의 양은 기호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Step 9
이때 팬 안의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남은 물을 조금씩 추가하며 볶아주세요. 촉촉하게 볶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미 충분히 촉촉하다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소금 2 작은술을 넣어 전체적인 간을 맞춰줍니다. 싱겁게 드시는 분은 소금 양을 조절하시고, 간이 부족하다면 조금 더 추가해주세요.
Step 11
소금 간을 한 후에도 빠르게 볶아 소금이 잘 녹도록 합니다. 맛을 보시고 간이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소금을 아주 약간만 더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너무 짜지 않게 주의하세요.
Step 12
맛있게 볶아진 고사리나물을 예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내면, 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고사리나물 밑반찬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