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깊은 맛! 콜라겐 가득 스지국 끓이기
쫄깃한 스지를 메인으로 끓인 보양 스지국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소 힘줄, ‘스지’를 아시나요? 보통 곰탕이나 설렁탕에 부재료로 사용되곤 하지만, 오늘은 스지를 주인공 삼아 깊고 진한 맛의 국을 끓여보았습니다.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좋다는 스지! 제철인 무를 듬뿍 넣어 끓인 따끈한 스지국으로 찬 바람 불 때 몸보신 제대로 해보세요. 맑고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스지의 조화가 일품이랍니다.
재료- 무항생제 스지 650g
- 무 200g
- 천일염 1 작은술
- 물 3000ml (15컵)
육수 재료- 깐 마늘 5~6쪽
- 대파 1대 (뿌리 포함)
- 통후추 20알
- 월계수잎 3장
- 깐 마늘 5~6쪽
- 대파 1대 (뿌리 포함)
- 통후추 20알
- 월계수잎 3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무항생제 스지를 준비해주세요.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고 콜라겐이 풍부하여 끓였을 때 더욱 부드럽고 깊은 맛을 냅니다.
Step 2
스지는 찬물에 5~6시간 정도 넉넉하게 담가 핏물을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잡내 없이 깔끔한 스지국을 끓일 수 있어요. 중간에 물을 한두 번 갈아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Step 3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인 후, 핏물을 뺀 스지를 넣고 약 10분간 데쳐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스지의 불순물과 핏기를 1차적으로 제거합니다.
Step 4
데쳐낸 스지는 흐르는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겉면에 붙은 찌꺼기를 꼼꼼히 씻어내면 국물이 더욱 맑아집니다.
Step 5
다음은 스지국의 깊은 풍미를 더해줄 육수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깐 마늘, 깨끗하게 씻은 대파 (뿌리째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통후추, 그리고 월계수잎을 준비해주세요.
Step 6
넓은 냄비에 3000ml의 물을 붓고, 데쳐 헹군 스지와 준비한 육수 재료 (마늘, 대파, 통후추, 월계수잎)를 모두 넣습니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30분간 은근하게 끓여 육수를 우려냅니다.
Step 7
30분간 끓인 육수에서 맑게 우러난 스지를 건져내고, 육수만 따로 냄비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육수 표면에 굳는 기름을 나중에 쉽게 걷어낼 수 있어 더욱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8
한편, 차갑게 식힌 스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결대로 찢어주세요.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너무 잘게 썰기보다는 한입 크기로 뜯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찢어낸 스지에 천일염 1 작은술을 넣어 조물조물 밑간을 해둡니다.
Step 9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힌 육수 윗면에 굳은 기름을 숟가락이나 국자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걷어냅니다. 기름을 제거한 맑은 육수에 나박 썬 무를 넣고 끓여주세요. 무가 투명해지고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Step 10
무가 다 익었으면, 냄비째로 잠깐 냉장고에 넣어 한 번 더 차갑게 식혀줍니다. 이 과정은 국물의 기름기를 다시 한번 깔끔하게 분리하고, 스지의 감칠맛을 더욱 응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스지국을 끓이기 전에 윗면에 다시 한번 굳은 기름이 있다면 꼼꼼하게 걷어냅니다. 맑고 깊은 국물에 밑간한 스지와 익힌 무를 넣고 살짝 끓여주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스지국 완성입니다. 기호에 따라 파를 송송 썰어 올려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