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맛있는 기름가자미 조림 레시피
말린 물가자미로 만드는 고소하고 맛있는 기름가자미 조림, 쥐포 조림보다 훨씬 맛있어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영덕 물가자미(미주구리)를 얇게 말려 먹기 좋게 만든 건가자미 조림 레시피입니다. 쥐포 조림처럼 만들지만, 기름에 볶는 대신 끓는 물에 청주를 살짝 넣어 쪄낸 후 양념에 졸여내어 딱딱하지 않고 쫄깃하며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훌륭한 별미 요리입니다.
재료- 손질된 말린 가자미 40포 (약 20마리, 200g)
- 청주 약간 (찌는 용도)
- 고추장 1큰술
- 간장 1큰술
- 청주 2큰술 (양념용)
- 다진 마늘 1큰술
- 매실청 1큰술
- 꿀 1큰술
- 참기름 1큰술
- 청양고추 1개
- 통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고소하고 맛있는 영덕 물가자미(미주구리)는 살이 얇지만 영양가가 풍부하여 말린 생선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시중에는 이렇게 손질되어 포장된 말린 가자미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Step 2
작고 얇게 말린 물가자미는 먹기 좋게 반으로 쪼갠 후, 가운데 굵은 뼈를 제거하는 등 깔끔하게 손질됩니다. 사진 속 손에 든 가자미는 반으로 쪼갠 상태의 말린 가자미입니다.
Step 3
손질된 말린 가자미 40포, 즉 약 20마리 분량 (200g)을 준비합니다. 찜기나 체반에 세워서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Step 4
냄비에 물을 적당량 붓고, 비린내 제거를 위해 청주를 약간(약 1-2큰술) 부어줍니다. 물이 팔팔 끓어 김이 충분히 오르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Step 5
김이 오른 냄비 위에 말린 가자미를 담은 체반을 올리고 뚜껑을 닫아 5분에서 10분간 쪄 줍니다. 찜기 뚜껑을 꼭 닫아주어야 골고루 잘 쪄집니다.
Step 6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렇게 찜기에 한번 쪄주면 기름에 볶는 것과는 전혀 다른, 훨씬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Step 7
잘 쪄진 말린 가자미는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입니다. 만약 간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마요네즈에 고추장을 살짝 섞거나, 와사비 또는 다진 청양고추를 섞어 소스를 만들어 찍어 드셔도 맛있습니다.
Step 8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자르기 위해, 찐 가자미를 깨끗한 도마 위에 올리고 주방 가위를 사용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Step 9
가위로 자른 말린 가자미가 푸짐하게 한 접시 가득 채워졌습니다. 이제 맛있는 양념에 졸일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Step 10
넓은 팬이나 냄비에 조림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고추장 1큰술, 간장 1큰술, 청주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청 1큰술, 꿀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Step 11
양념장을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입니다. 양념장이 살짝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찐 가자미를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Step 12
가자미를 넣은 후에는 즉시 불을 끄고, 잔열을 이용하여 양념이 가자미에 골고루 묻도록 빠르게 버무려 줍니다. 이렇게 하면 가자미가 부서지지 않고 양념이 잘 배어듭니다.
Step 13
마지막으로, 풍미를 더해줄 통깨 1큰술과 송송 썬 청양고추 1개를 넣고 가볍게 한번 더 버무려주면 맛있는 기름가자미 조림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