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시원한 강원도식 감자옹심이
고향의 맛을 담은 맑은 국물과 고소한 들깨 국물의 감자옹심이 만들기
강원도의 별미, 감자옹심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겨보세요! 쫄깃한 감자 반죽과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랍니다. 맑은 멸치다시마 육수 베이스에 취향에 따라 고소한 들깨를 더해 두 가지 버전으로 즐길 수 있어요. 마치 고향집에서 먹는 듯한 따뜻하고 깊은 맛을 느껴보세요.
주재료- 감자 7개 (약 4인분 기준)
- 표고버섯 2개
- 애호박 1/4개
- 대파 1/2대
- 양파 1/4개
- 감자 전분 2큰술
양념 및 육수- 다진 마늘 2큰술
- 들깨 가루 3큰술 (들깨 옹심이용)
- 참치 액젓 1큰술 (또는 국간장)
- 국 간장 1큰술
- 후추 약간
- 다시 육수 (멸치, 다시마, 디포리 등 육수팩 활용)
- 다진 마늘 2큰술
- 들깨 가루 3큰술 (들깨 옹심이용)
- 참치 액젓 1큰술 (또는 국간장)
- 국 간장 1큰술
- 후추 약간
- 다시 육수 (멸치, 다시마, 디포리 등 육수팩 활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의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 준비합니다. 위 레시피는 감자 7개를 기준으로 약 4인분 분량이 나옵니다.
Step 2
껍질 벗긴 감자를 믹서기에 넣고 물 약 200ml와 함께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감자의 양에 따라 물 양은 조절해주세요.
Step 3
곱게 간 감자는 면포나 고운 체에 밭쳐 넣고, 손으로 꾹 짜서 감자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옹심이 반죽이 더 쫄깃해집니다.
Step 4
수분을 짜낸 감자는 별도의 그릇에 담아둡니다.
Step 5
감자를 짜고 나온 물은 버리지 않고, 가만히 두어 30분 이상 전분이 아래로 가라앉도록 기다려 주세요. 시간이 부족하다면 15분 정도만 두어도 괜찮지만, 전분량이 적을 수 있어요. (팁: 더 많은 전분을 얻으려면 감자를 갈기 전 껍질째 깨끗이 씻어 사용하고, 물 양을 최소화하면 좋습니다.)
Step 6
물기를 제거한 감자 건더기와 감자 전분 2큰술, 그리고 가라앉힌 전분을 숟가락으로 긁어 함께 넣고 잘 반죽해주세요. 끈기가 생길 때까지 치대어 줍니다.
Step 7
감자 반죽을 동글동글하게 빚어 줍니다. 옹심이 크기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되, 너무 크면 익히기 어려울 수 있으니 한입 크기로 만들어주세요.
Step 8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 디포리 등 원하는 재료를 넣어 맛있는 다시 육수를 끓여냅니다. 시판용 육수 팩을 사용하면 더욱 간편하게 육수를 낼 수 있습니다.
Step 9
팔팔 끓는 다시 육수에 빚어둔 옹심이를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이때 다진 마늘 2큰술도 함께 넣어 국물 맛을 더해줍니다.
Step 10
옹심이와 함께 넣을 채소를 준비합니다. 대파, 양파, 애호박, 표고버섯을 준비했으며, 먹기 좋은 크기(반달썰기 등)로 썰어주세요. 집에 있는 다양한 채소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Step 11
옹심이가 국물 위로 떠오르기 시작하면, 준비한 채소들을 넣어줍니다. 채소는 익는 속도가 다른 것을 고려하여 단단한 순서대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 양파 → 애호박 → 버섯).
Step 12
채소를 넣고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참치 액젓과 국간장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더해도 좋습니다. 후추를 약간 뿌려주면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13
표고버섯과 대파는 마지막에 넣어 향을 더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14
고소한 들깨 옹심이를 맛보고 싶다면, 끓고 있는 옹심이 국물의 일부를 작은 냄비에 덜어내세요. 체에 걸러 들깨 가루 3큰술을 넣고 잘 섞어 함께 끓여주면 구수한 들깨 옹심이 완성입니다. 맑은 옹심이와 들깨 옹심이를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