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골뱅이 강된장 비빔밥
집밥 백선생 레시피: 쫄깃한 골뱅이 강된장 만들기
얼마 전 딸이 강된장 비빔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냉장고를 뒤적이다가 골뱅이가 보여 함께 넣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쫄깃한 골뱅이와 구수한 된장의 조화가 일품인 특별한 강된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쌈 채소와 함께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잃었던 입맛도 돌아오는 맛있는 한 끼가 될 거예요.
주재료- 감자 1/2개 (작은 크기)
- 양파 1/4개
- 애호박 약간
- 통조림 골뱅이 약 13개
- 다짐육 1큰술 (선택 사항)
- 대파 흰 부분 1대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개
- 두부 1/2모
- 양배추 1/4개
- 쌈 채소 약간
양념 재료- 들기름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된장 2큰술
- 고추장 1/2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작은술
- 맛술 1큰술
- 들기름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된장 2큰술
- 고추장 1/2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작은술
- 맛술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요리에 사용할 채소와 골뱅이를 준비합니다. 감자, 애호박, 양파, 대파, 고추, 그리고 통조림 골뱅이를 준비해주세요. 쌈 채소는 신선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해 둡니다.
Step 2
준비한 채소(감자, 애호박, 양파, 대파, 고추)는 모두 깨끗하게 씻은 후, 약 0.5cm 크기의 작고 균일한 크기로 다져줍니다. 이렇게 작게 다져야 강된장의 맛이 재료에 골고루 배고 식감도 좋습니다.
Step 3
통조림 골뱅이는 체에 밭쳐 국물을 따라 버리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후, 채소와 비슷한 크기로 잘게 다져줍니다. 통째로 넣는 것보다 다져서 넣으면 씹는 맛이 더욱 재미있어집니다.
Step 4
이제 강된장을 볶을 차례입니다. 뚝배기나 깊은 팬을 중약불로 달구고 들기름 2큰술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타지 않도록 살살 볶아 향을 냅니다. 마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다음 재료를 넣을 준비를 합니다.
Step 5
먼저 다져 놓은 채소(감자, 애호박, 양파, 대파, 고추)를 넣고 타지 않도록 중약불을 유지하며 달달 볶아줍니다. 채소가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천천히 볶아주세요. 중간중간 팬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만약 다짐육을 사용하신다면, 이 단계에서 넣어줍니다. 냉동실에 있던 다짐육 1큰술을 해동하여 넣고 채소와 함께 볶아줍니다. 다짐육을 넣으면 강된장의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다짐육은 생략 가능합니다.)
Step 7
혹시 모를 잡내를 제거하고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맛술 1큰술을 추가합니다. 맛술을 넣고 함께 볶아주면 재료의 맛이 한층 더 살아납니다.
Step 8
다짐육이 완전히 익었으면, 준비해 둔 다진 골뱅이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골뱅이가 살짝 익으면서 다른 재료와 잘 어우러지도록 1~2분간 더 볶아주세요.
Step 9
이제 된장 2큰술과 고추장 1/2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와 잘 섞이도록 볶아줍니다. 이때 양념이 뻑뻑해서 잘 섞이지 않는다면, 올리고당 1큰술을 추가하면 뭉침 없이 부드럽게 섞입니다. 올리고당은 단맛을 더해 된장의 짠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Step 10
두부 반 모는 칼등이나 포크를 이용해 큼직하게 으깨거나, 너무 덩어리 지지 않도록 적당히 으깨어 준비합니다. 두부가 들어가면 강된장이 더욱 부드러워지고 풍성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Step 11
으깬 두부를 양념이 볶아진 강된장 냄비에 넣고, 두부가 으깨지면서 강된장 양념과 잘 버무려지도록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두부가 수분을 흡수하면서 강된장이 너무 쉽게 타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골뱅이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미리 다져둔 골뱅이 중 일부를 더 넣어 살짝 섞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강된장 속에 씹히는 골뱅이의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13
불을 끄기 직전, 참기름 1큰술을 둘러주고 통깨 1작은술을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고소한 참기름과 통깨 향이 더해지면 쫄깃한 골뱅이 강된장 비빔밥의 풍미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됩니다. 따뜻한 밥과 신선한 쌈 채소에 곁들여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