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꼬막이 듬뿍! 매콤 아삭한 꼬막김치전 레시피
매콤, 쫄깃, 아삭! 입맛 없을 때 딱 좋은 꼬막김치전
화창한 봄날,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기분도 가라앉고 입맛도 없으시죠? 냉장고를 뒤적이다 냉동실에서 발견한 꼬막살로 특별한 점심 메뉴를 만들어 봤어요. 매콤한 청양고추의 알싸함과 꼬막의 쫄깃한 식감, 김치의 아삭함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선사합니다. 간식이나 막걸리 안주로도 손색없는 꼬막김치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김치전 재료- 잘 익은 김치 1공기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 부침가루 1컵
- 물 2/3컵
- 냉동 꼬막살 2/3컵 (해동 후 물기 제거)
- 청양고추 4개 (송송 썰어주세요)
- 식용유 약간 (팬에 두를 용도)
꼬막 밑간- 맛술 1큰술
- 맛술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잘 익은 김치는 국물을 살짝 짜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김치가 너무 시다면 설탕을 아주 약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Step 2
매콤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주세요. 매운맛을 줄이고 싶다면 고추 씨를 제거하거나, 청양고추 대신 일반 풋고추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Step 3
넓은 볼에 부침가루 1컵을 담고, 물 2/3컵을 조금씩 부어가며 멍울 없이 잘 풀어주세요. 너무 묽으면 전이 찢어질 수 있으니 농도를 봐가며 물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숟가락으로 떴을 때 주르륵 흐르는 정도)
Step 4
냉동 꼬막살은 흐르는 물에 해동한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최대한 꼭 짜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전의 맛이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물기를 제거한 꼬막살에 맛술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비린내를 제거하고 밑간을 해주세요.
Step 5
반죽에 준비해둔 썰은 김치, 물기를 제거한 꼬막살, 송송 썬 청양고추를 모두 넣고 숟가락이나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주세요. 재료들이 반죽에 잘 어우러지도록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이제 팬을 달구고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반죽을 한국자 떠서 팬에 올리고, 숟가락 뒷면으로 둥글납작하게 모양을 잡아주세요. 중약불에서 앞면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약 3-4분 정도 굽다가,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뒤집을 준비를 합니다.
Step 7
주걱으로 전을 조심스럽게 뒤집어서 뒷면도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꼬막살과 김치가 잘 익도록 앞뒤로 뒤집어가며 전체적으로 고른 색깔이 나도록 구워주시면 됩니다. (약 3-4분 더)
Step 8
맛있게 구워진 꼬막김치전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쫄깃함과 아삭함, 매콤함의 조화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