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미역감자 수제비

겨울철 별미, 육수 없이 간편하게 끓이는 따끈한 미역감자 수제비

쫄깃한 미역감자 수제비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따뜻한 국물 요리가 절로 생각나죠. 오늘은 따로 육수를 내는 번거로움 없이, 간단한 가루 재료만으로 깊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는 미역감자 수제비를 소개해 드릴게요. 쫄깃한 수제비와 부드러운 감자, 그리고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속까지 든든하고 편안해지는 맛이 일품이랍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즐기기 좋은 별미,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 볼까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2 인분
  • 난이도 : 아무나

국물 내기

  • 불린 미역 1줌 (약 30g)
  • 다시마 1장 (손바닥 크기)
  • 황태 가루 1큰술
  • 멸치 가루 1큰술
  • 새우 가루 1큰술
  • 물 1리터
  • 참기름 1큰술

수제비 반죽 (3시간 이상 냉장 숙성)

  • 찰 밀가루 1컵 (약 150g)
  • 감자 전분 1/3컵 (약 50g)
  • 소금물 (물 1/2컵 + 소금 1/2작은술)

부재료

  • 팽이버섯 1/2봉
  • 애호박 1/4개
  • 감자 1개 (중간 크기)
  • 조선 간장 1큰술
  • 멸치 액젓 1큰술 (또는 국간장)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쫄깃한 수제비를 만들기 위한 반죽을 준비해 주세요. 찰 밀가루와 감자 전분을 볼에 담고, 소금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줍니다. 처음에는 다소 뻑뻑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계속 치대면 수분이 생기면서 반죽이 쫄깃해집니다. 스푼으로 섞다가 한 덩어리가 되면 손으로 충분히 치대어 매끄러운 상태로 만들어 주세요. 완성된 반죽은 비닐 랩에 싸서 냉장고에서 최소 3시간 이상 숙성시켜야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이제 국물을 끓일 차례입니다. 냄비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불린 미역을 넣어 달달 볶아 향을 내줍니다. 미역이 살짝 볶아지면 물 1리터를 붓고 다시마를 넣어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5분 뒤 다시마는 건져내고, 황태 가루, 멸치 가루, 새우 가루 3종을 모두 넣어줍니다.

Step 2

Step 3

함께 넣을 채소들은 익는 시간을 고려하여 얇게 썰어주세요. 감자는 껍질을 벗겨 얇게 나박 썰거나 깍둑썰고, 애호박도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Step 4

가루를 넣고 끓이면 국물 표면에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거품을 바로 걷어내면 국물 맛이 옅어질 수 있으니, 그대로 두면서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끓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Step 5

국물이 15분 정도 끓었다면, 냉장 숙성했던 수제비 반죽을 먹기 좋은 크기(약 2~3cm)로 떼어 냄비에 넣어줍니다. 이때 함께 썰어둔 감자도 넣어주세요. 조선 간장 1큰술과 액젓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5

Step 6

수제비가 익어서 국물 위로 떠오르면, 썰어둔 애호박을 넣습니다. 애호박은 오래 끓이면 물러지므로, 넣고 나서 1분 정도만 더 팔팔 끓여주세요.

Step 6

Step 7

마지막으로 팽이버섯을 넣고 살짝만 익혀주면 완성입니다. 팽이버섯은 금방 익으니 20초 정도만 끓여주시면 됩니다.

Step 7

Step 8

그릇에 수제비를 예쁘게 담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더욱 고소하고 먹음직스럽습니다. 쫄깃한 수제비와 달큰한 애호박, 부드럽게 잘 익은 감자가 환상의 궁합을 이룹니다. 진하면서도 속이 편안해지는 따뜻한 국물과 함께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겨보세요!

Step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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