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삶은 양념 무침
#집밥 #술안주 #양념무침 #쯔란향 #간단요리 #양고기요리 #양념장레시피
집에서도 양꼬치집 못지않은 맛있는 양념 무침을 즐겨보세요! 쿠팡에서 우연히 발견한 삶은 양으로 만든 이 레시피는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쯔란 소스를 베이스로 고춧가루와 국간장을 더해 감칠맛을 살렸어요. 1kg의 넉넉한 양으로 준비하여 반은 해장국에 넣을까 했지만, 그 맛에 빠져 양념 무침으로 모두 활용했답니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맥주나 소주 안주로도, 밥반찬으로도 최고입니다. 쯔란 특유의 향긋함과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가는 마성의 요리,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삶은 소 위양 1kg (손질 및 삶기 완료된 제품)
- 소주 2큰술 (잡내 제거용)
- 고춧가루 3큰술 (기호에 따라 조절)
- 쯔란 소스 2큰술 (시판용)
- 국간장 2큰술 (또는 액젓)
- 다진 마늘 1큰술
- 대파 1/2대 (흰 부분 위주로)
- 맛술 1큰술 (미림 또는 청주)
조리 방법
Step 1
준비된 삶은 소 위양은 겉면에 회색빛이 돌며 깨끗하게 손질되어 삶아진 상태입니다. 요리 전, 위생과 혹시 모를 잡내를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팔팔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쳐주는 과정을 거칩니다.
Step 2
팔팔 끓는 물에 삶은 양을 넣고, 잡내 제거에 탁월한 소주 2큰술을 함께 넣어 1~2분간 빠르게 데쳐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양의 식감이 더욱 쫄깃해지고 잡내가 말끔히 사라집니다.
Step 3
데친 양은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고, 흐르는 찬물에 재빨리 헹궈 열기를 식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이 불필요하게 더 익는 것을 방지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4
손질된 양념이 잘 배도록,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줍니다. 대파는 흰 부분을 중심으로 준비하여 돌돌 말아 얇게 채 썰어 넣어주세요. 파채처럼 얇게 썰어주면 양념이 고루 묻고 아삭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팁: 기존 썬 대파보다 파채처럼 썰면 더 좋습니다.)
Step 5
이제 본격적으로 양념을 할 차례입니다. 고춧가루 3큰술, 시판 쯔란 소스 2큰술, 국간장 2큰술, 그리고 맛술 1큰술을 모두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힘차게 무쳐줍니다. 양념이 뭉치지 않고 골고루 배도록 꼼꼼하게 버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팁: 식초는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상큼함을 더하고 싶다면 먹기 직전에 살짝 뿌리거나 간장 소스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기름 또한 생략하여 신선함을 유지했습니다.)
Step 6
양념이 재료 곳곳에 진하게 배어든 모습입니다. 쫄깃한 양과 알싸한 파채, 그리고 풍미 가득한 양념이 어우러져 먹음직스러운 양념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마치 양꼬치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바로 그 메뉴를 연상케 합니다.
Step 7
근사한 술안주이자 훌륭한 밥반찬으로도 손색없는 양념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튀김 요리와 곁들여도 궁합이 좋으며, 가볍게 안주로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맵기보다는 담백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에, 쯔란 특유의 향긋함이 더해져 입맛을 돋웁니다. 취향에 따라 먹기 직전에 신선한 식초를 살짝 뿌려 드시면 더욱 색다른 풍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