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새송이버섯전
집에서 즐기는 맛있는 새송이버섯전 만들기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이라는 말처럼,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질 오늘의 레시피는 바로 ‘새송이버섯전’입니다. 새송이버섯은 느타리버섯을 개량하여 만든 품종으로, 큰느타리버섯, 왕느타리버섯이라고도 불리며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향이 매력적인 버섯입니다. 남유럽을 원산지로 하여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다른 버섯에 비해 수분 함량이 낮아 저장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보관 시에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시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새송이버섯은 비타민 C가 풍부하며, 필수아미노산과 칼슘, 철분 등 각종 무기질 함량도 높아 우리 몸에 아주 좋은 식재료랍니다. 좋은 새송이버섯은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며, 은은하고 향긋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은 이 맛있는 새송이버섯을 활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새송이버섯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만큼, 꼭 따라 해보세요!
버섯전 재료- 새송이버섯 2개 (중간 크기)
- 달걀 2개
-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1/2컵
- 식용유 또는 부침용 기름 넉넉히
초간장 양념- 진간장 1큰술
- 식초 1큰술
- 물 1큰술
- 통깨 약간
밑간 (유장)- 참기름 2큰술
- 맛소금 1작은술
- 진간장 1큰술
- 식초 1큰술
- 물 1큰술
- 통깨 약간
밑간 (유장)- 참기름 2큰술
- 맛소금 1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깨끗한 새송이버섯을 준비해주세요. 버섯의 밑동 부분에 붙어 있는 지저분한 부분은 칼로 깔끔하게 잘라냅니다.
Step 2
버섯의 모양을 살리는 것이 중요해요. 새송이버섯을 0.5cm 두께로 둥글게 썰어주세요. 너무 얇게 썰면 부서지기 쉽고, 너무 두껍게 썰면 속까지 익히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이제 버섯에 풍미를 더해 줄 ‘유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볼에 참기름 2큰술과 맛소금 1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참기름의 고소함과 소금의 감칠맛이 버섯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4
준비된 유장을 새송이버섯 썬 것의 한쪽 면에만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숟가락이나 요리용 솔을 사용하면 편리하게 바를 수 있어요. 이렇게 10분 정도 버섯을 재워두면 밑간이 배어들어 더욱 맛있는 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5
다른 볼에는 달걀 2개를 넣고 알끈을 제거하며 곱게 풀어줍니다. 이때 소금 간은 따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의 염분 때문에 달걀물이 삭거나 분리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싱거우면 나중에 간장으로 맞춰 드시면 됩니다.
Step 6
이제 새송이버섯 썬 것을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에 앞뒤로 골고루 묻혀줍니다. 가루옷을 입힌 후에는 가볍게 탁탁 털어 여분의 가루를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달걀물이 더 잘 붙고 튀김옷이 두꺼워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7
밀가루를 묻힌 새송이버섯을 풀어둔 달걀물에 앞뒤로 퐁당 담가 달걀옷을 입혀줍니다. 달걀물이 버섯 표면에 고르게 코팅되도록 해주세요.
Step 8
달궈진 팬에 식용유나 부침용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달걀옷 입힌 새송이버섯을 올리고, 한쪽 면이 노릇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천천히 구워줍니다. 자주 뒤집기보다는 한 면이 충분히 익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좋아요.
Step 9
한쪽 면이 맛있게 익으면 뒤집어서 다른 면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기름기가 너무 많으면 느끼할 수 있으니, 중간중간 키친타월로 팬의 기름을 살짝 닦아내주면 더 담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0
앞뒤로 모두 맛있게 익은 새송이버섯전이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새송이버섯전을 따뜻할 때 초간장과 함께 곁들여 맛있게 즐겨보세요. 아이들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최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