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식감의 별미, 곰피무침 레시피
바다의 건강함을 담은 쫄깃한 곰피무침
안녕하세요! 국력의 원천인 밥심입니다. 오늘은 독특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으로 사랑받는 곰피무침을 소개해 드릴게요. 곰피는 쇠미역, 곰보미역이라고도 불리며, 특히 전복의 귀한 먹이가 되기도 합니다. 매끈한 일반 미역과 달리 오돌토돌한 표면은 씹을수록 즐거운 식감을 선사하죠. 쌈이나 무침으로 즐겨 먹기 좋은 곰피는 2~3월이 제철인데요. 곰피에는 간 손상을 보호하는 성분이 풍부하고, 풍부한 식이섬유와 미네랄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알긴산 성분은 우리 몸에 쌓이기 쉬운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요. 곰피를 신선하게 보관하시려면, 소금물에 깨끗이 씻은 후 살짝 데쳐서 뿌리 부분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 바로 쫄깃하고 맛있는 곰피무침을 함께 만들어 볼까요?
곰피무침 재료- 신선한 곰피 280g
- 아삭한 오이 1/2개
- 새콤달콤한 고추장 1.5 큰술
- 고운 고춧가루 1.5 큰술
- 깊은 풍미의 2배 식초 1 큰술
- 향긋한 다진 마늘 2 작은술
- 달콤한 설탕 1 큰술
- 고소한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곰피는 표면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 이물질이 있을 수 있어요. 먼저 소금물에 곰피를 부드럽게 주물러가며 깨끗하게 세척해 주세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염분을 제거해 줍니다.
Step 2
이제 곰피를 살짝 데쳐줄 차례입니다. 넉넉하게 끓는 물에 곰피를 넣고, 색깔이 선명한 초록색으로 변하면 즉시 건져내세요.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Step 3
데친 곰피는 뜨거운 김을 날려주어야 합니다. 곧바로 찬물에 곰피를 담가 열기를 충분히 빼주면서 부드럽게 헹궈주세요. 이렇게 하면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4
물기를 제거한 곰피는 요리하기 좋게 손질합니다. 질긴 뿌리 부분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약 4~5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한입에 쏙 들어갈 크기가 좋습니다.
Step 5
오이는 십자로 반을 가른 후, 0.5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먹음직스럽게 썰어 준비합니다.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거예요.
Step 6
손질된 곰피의 물기를 손으로 가볍게 짜서 제거해 줍니다. 너무 세게 짜면 곰피가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넓은 볼에 고추장 1.5 큰술, 고운 고춧가루 1.5 큰술, 2배 식초 1 큰술, 다진 마늘 2 작은술, 설탕 1 큰술, 그리고 고소함을 더할 통깨 약간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2배 식초는 일반 식초보다 적은 양으로도 새콤한 맛을 충분히 낼 수 있으며, 무쳤을 때 국물이 많이 생기지 않아 좋습니다. 먼저 곰피를 양념에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 뒤, 오이를 넣고 살살 버무려주세요. 오이를 나중에 넣어야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곰피무침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쫄깃한 곰피무침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