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실파김치

특별함이 가득! 탱글탱글 실파(어린 대파) 김치 만들기

쫄깃한 실파김치

흔히 아는 쪽파 김치와는 다른 매력! 실파 또는 어린 대파를 활용하여 아주 쉽고 간단하게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 보세요. 아삭한 식감과 감칠맛이 일품이랍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김치 재료

  • 실파 또는 어린 대파 1단 (약 250-300g)
  • 찹쌀풀국 2컵 (쌀가루 2큰술 + 물 2컵으로 끓인 것)

김치 양념

  • 멸치액젓 8큰술 (또는 까나리액젓)
  • 고춧가루 8~10큰술 (기호에 맞게 조절)
  • 뉴슈가 또는 설탕 1/3 작은술 (단맛은 취향껏)
  • 소금 1 작은술 (절임 시 사용하거나 간 조절용)
  • 통깨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실파(어린 대파) 한 단을 준비합니다. 먼저 뿌리 부분을 깔끔하게 잘라내고, 누렇게 시든 잎이나 겉껍질은 보기 좋게 다듬어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김치가 더욱 깔끔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Step 1

Step 2

손질된 실파는 흐르는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10분 정도 물에 담가두었다가, 부드럽게 흔들어 씻으면 흙이나 이물질이 효과적으로 제거됩니다.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만들어 주세요.

Step 2

Step 3

깨끗하게 씻은 실파는 채반에 겹치지 않게 펼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물기가 잘 빠져야 김치가 싱거워지지 않고 양념이 겉돌지 않아 더욱 맛있게 숙성됩니다.

Step 3

Step 4

물기가 빠지는 동안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먼저 볼에 멸치액젓, 고춧가루, 뉴슈가(또는 설탕)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고춧가루가 액젓과 어우러져 색이 곱게 퍼지도록 5~10분 정도 잠시 둡니다. 그 후, 미리 준비해둔 찹쌀풀국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팁: 제 찹쌀풀국 색이 하얀색이 아닌 이유는, 찹쌀풀을 쑬 때 멸치액젓 1~2큰술을 함께 넣어 끓였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하면 풀국이 더 깊은 맛을 냅니다.)

Step 4

Step 5

실파는 따로 절이지 않았기 때문에 양념장이 약간 짭짤하게 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액젓의 짠맛만으로는 부족하다면, 소금을 조금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중요: 짠맛과 단맛의 정도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해주세요.)

Step 5

Step 6

준비된 양념장을 실파에 골고루 발라줄 차례입니다. 실파를 한 줌씩 잡고, 먼저 흰 부분, 즉 뿌리 쪽에 양념장을 듬뿍 발라주세요. 그런 다음, 손에 남은 양념장을 잎 부분까지 부드럽게 쓸어 올리듯 발라줍니다. 양념이 실파 전체에 고르게 묻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Step 7

양념 바른 실파는 반 주먹씩 잡아서 김치처럼 돌려 묶어주면 보관도 용이하고 모양도 예쁘지만, 번거롭다면 이 과정은 생략해도 좋습니다. 저는 통에 그대로 담아 버무리는 방식을 선택했어요. 실파 길이와 비슷한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으며 양념이 잘 배도록 가볍게 눌러주면 됩니다.

Step 7

Step 8

김치통에 담을 때는 실파의 흰 부분과 잎 부분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엇갈리게 넣어주면 공간 활용도 좋고 모양도 보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넉넉하게 뿌려 마무리해주세요. 완성된 김치는 실온에서 1~2일 정도 보관하며 숙성시킨 후 드시면 됩니다. 새콤하게 익은 맛을 좋아하신다면, 실온에서 3~4일 정도 더 두었다가 맛을 보시고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키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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