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애느타리버섯 비빔국수
간단하지만 풍성한 맛! 쫄깃한 애느타리버섯 비빔국수 레시피
요즘처럼 입맛 없을 때, 밥 대신 후루룩 비벼 먹기 좋은 간단한 한 그릇 요리, 버섯 비빔국수를 소개합니다. 차리고 치우는 수고를 덜어주면서도, 맛과 정성을 가득 담아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어요. 쫄깃한 애느타리버섯의 풍미와 새콤달콤한 양념장이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이랍니다.
주재료- 애느타리버섯 100g
- 상추 10장
- 부추 반 줌 (약 5cm 길이로 썰어 준비)
- 소면 20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애느타리버섯 100g은 밑동을 제거하고 가닥가닥 보기 좋게 떼어 준비합니다. 신선한 상추 10장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도록 5cm 길이로 곱게 채 썰어 줍니다. 부추는 약 5cm 길이로 썰어 반 줌 분량을 준비해 주세요. 이렇게 재료를 미리 준비해두면 요리 과정을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Step 2
맛있는 비빔국수의 핵심인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초고추장 5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 달콤한 매실청 1큰술, 알싸한 다진 마늘 1/2큰술, 고소한 참기름 1큰술, 그리고 풍미를 더해줄 통깨 1/2큰술을 모두 넣습니다. 숟가락으로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고루 저어 맛있는 양념장을 완성해 주세요. 새콤달콤 매콤한 맛의 황금 비율이랍니다!
Step 3
이제 소면을 삶을 차례입니다. 넉넉한 냄비에 물을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으면, 소면 200g을 넣습니다. 소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넣자마자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 헤쳐주며 삶아주세요.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물이 다시 팔팔 끓어 넘치기 시작하면, 찬물을 한 컵 정도 부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면이 고루 익고 더욱 쫄깃해진답니다. 다시 물이 끓어 오르면 또다시 찬물을 부어 면을 가라앉히고 끓여주는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해 주세요. (총 2번의 찬물 넣기)
Step 5
세 번째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이때 찬물을 붓는 대신 미리 준비해 둔 애느타리버섯을 넣어줍니다. 버섯을 넣고 젓가락으로 골고루 저어가며 약 1분 정도만 살짝 데쳐주세요. 버섯이 너무 오래 익으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버섯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타이밍을 잘 맞춰주세요.
Step 6
삶아진 소면과 데쳐진 버섯을 모두 체에 밭쳐 물기를 따라 버립니다. 흐르는 시원한 찬물에 손으로 면을 살살 문질러가며 붙어있는 전분기를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이렇게 헹궈야 면발이 탱탱해지고 더욱 맛있답니다. 충분히 헹군 후에는 체에 밭쳐 물기를 최대한 빼줍니다. 뭉쳐있는 면이 없도록 잘 풀어주세요.
Step 7
준비한 그릇에 물기를 뺀 소면과 버섯을 담습니다. 여기에 미리 만들어둔 맛있는 양념장을 듬뿍 올리고, 채 썰어둔 상추와 준비한 부추를 곁들여 주세요. 마지막으로 양념장과 면, 채소를 모두 함께 젓가락으로 고루 비벼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오이나 김치 등을 곁들여도 훌륭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