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오징어다리와 포슬포슬 감자의 맛있는 만남! 감자조림 레시피
색다른 별미, 오징어다리로 더욱 풍성해진 감자조림
언뜻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오징어 몸통을 사용하고 남은 다리를 활용해 만든 감자조림은 예상외의 꿀조합을 자랑합니다. 쫄깃한 오징어다리의 풍미와 포슬포슬한 감자의 달큰함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이 특별한 감자조림,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감자 2개 (중간 크기)
- 오징어 다리 2마리 분량 (데쳐서 준비)
- 물 1컵 (200ml)
- 다시마 1쪽 (사방 5cm 정도)
- 양조간장 2큰술 (30ml)
- 맛술 (미림 또는 청주) 1큰술 (15ml)
- 올리고당 2큰술 (30ml)
- 통깨 약간
- 참기름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어 0.7cm 두께의 납작한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냄비에 썬 감자와 물 1컵, 다시마 1쪽을 넣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불로 줄여 감자가 80% 정도 익을 때까지 약 7~10분간 끓여줍니다. 이렇게 한번 익혀주면 양념이 더 잘 배고 부서지지 않아 좋습니다.
Step 2
감자가 80%쯤 익었으면, 양조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을 넣고 감자가 양념과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주세요. 불은 중약불을 유지하며 감자가 양념을 흡수하도록 조려줍니다.
Step 3
국물이 절반 정도 졸아들어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미리 데쳐 먹기 좋은 크기로 썬 오징어 다리를 넣습니다. 오징어 다리가 익으면서 감자와 함께 졸아들도록 잘 섞어주세요. 오징어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감자와 함께 2~3분 정도만 더 졸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오징어다리가 양념에 잘 배고 국물이 거의 자작하게 졸아들었을 때, 남은 올리고당 1큰술을 추가로 넣어 윤기와 단맛을 더해줍니다. 이때 불은 약불로 줄여 양념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저어주세요.
Step 5
감자와 오징어다리가 모두 알맞게 조려져 윤기가 흐르면 불을 끕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뜨거울 때 드셔도 맛있고, 한 김 식혀 먹어도 매력적인 오징어다리 감자조림을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