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오징어와 향긋한 도라지의 환상 조화, 새콤달콤 초무침
입맛 돋우는 가을 별미! 김수미 스타일 오징어 도라지 초무침 레시피
가을 제철을 맞아 향긋함이 꽉 찬 도라지와 쫄깃한 오징어로 만드는 새콤달콤 초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원래는 반건조 오징어를 사용하지만, 신선한 생물 오징어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생물 오징어가 흔할 때는 굳이 번거롭게 반건조할 필요 없이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보세요! 입맛 없을 때 별미로 즐기기 좋습니다.
주재료- 손질된 오징어 1마리
- 껍질 벗긴 도라지 3줌 (약 150-200g)
- 양파 1/2개
- 오이 1/2개
양념장- 매실액 3큰술
- 고추장 2큰술
- 꿀 3큰술
- 식초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5작은술
- 통깨 1큰술
- 매실액 3큰술
- 고추장 2큰술
- 꿀 3큰술
- 식초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5작은술
- 통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도라지는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썰어둔 도라지는 찬물에 소금과 식초를 약간 넣고 하룻밤 동안 재워 쓴맛을 제거합니다. 다음날, 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꼭 짜주세요. 이렇게 하면 도라지의 아삭한 식감과 향긋함을 제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신선한 오징어는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몸통 윗부분을 살짝 칼집을 내준 뒤, 굵은소금을 몸통에 넉넉히 묻혀주세요. 이제 손으로 오징어 몸통을 잡고 소금을 묻힌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하여 샥~ 뒤집어주면, 마치 장갑을 벗기듯 껍질이 한 번에 쉽게 벗겨진답니다.
Step 3
껍질을 벗긴 오징어 몸통은 먹기 좋은 링 모양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부드러운 오징어 몸통살을 사용합니다. 오징어 다리는 따로 분리하여 볶음 요리나 시원한 국을 끓일 때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Step 4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손질해 둔 오징어 몸통을 넣고 약 1분 정도만 살짝 데쳐냅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데친 오징어는 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주면 더욱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맛있는 초무침의 핵심은 바로 양념장! 볼에 매실액 3큰술, 고추장 2큰술, 꿀 3큰술, 그리고 새콤한 맛을 더해줄 식초 3큰술을 넣고 미리 잘 섞어주세요. 매실액과 꿀이 단맛과 감칠맛을 더해주고, 식초가 상큼함을 잡아주어 균형 잡힌 맛을 냅니다.
Step 6
채소들도 먹기 좋게 손질해주세요. 양파는 얇게 채 썰고, 오이는 씨 부분을 피해 반으로 갈라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대파도 비슷한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 준비하면 색감도 예쁘고 맛도 좋습니다.
Step 7
넓은 볼에 준비된 도라지, 채 썬 양파, 썰어둔 오이를 모두 담아주세요. 여기에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붓고, 재료들이 양념에 골고루 묻히도록 부드럽게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도라지가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다뤄주세요.
Step 8
이제 매콤한 맛을 더할 차례입니다. 고춧가루 5작은술과 풍미를 더해줄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다시 한번 골고루 버무려 양념이 잘 배도록 해주세요. 매콤달콤한 향이 올라오기 시작할 거예요.
Step 9
마지막으로 데쳐둔 쫄깃한 오징어를 넣고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오징어가 양념과 잘 어우러지도록 살살 버무립니다.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낸 후, 마무리로 고소한 통깨 1큰술을 솔솔 뿌려주면 근사한 오징어 도라지 초무침 완성입니다! 혹시 맛을 보고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 1/2 작은술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