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오징어와 향긋한 부추의 만남, 오징어부추전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오징어부추전’ – 바삭하고 쫄깃하게 해물야채전 부치는 비법 공개!
향긋한 부추와 아삭한 호박만 있어도 맛있는 전을 부칠 수 있지만, 냉동실에서 잠든 오징어를 발견하는 순간,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맛과 식감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는 오징어부추전을 특별하게 만들어 볼까요? 쫄깃한 오징어와 신선한 채소, 그리고 바삭한 식감의 조화가 일품인 이 레시피로 집에서도 근사한 해물야채전을 즐겨보세요.
주재료- 오징어 1마리
- 애호박 1/2개
- 당근 1/3개
- 부추 30g
- 양파 1/2개
- 홍고추 1개
조리 방법
Step 1
1. **오징어 손질:** 오징어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2. **채소 준비:** 애호박, 당근, 양파는 껍질을 벗기거나 깨끗이 씻어 채 썰어 줍니다. 3. **부추와 고추 준비:** 부추는 약 3~4cm 길이로 썰어주고, 홍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제거한 후 준비합니다.
Step 2
넓은 볼에 부침가루 1컵과 물 1/3컵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줍니다. 계란 1개를 깨뜨려 넣고, 풍미를 더해 줄 새우가루 2큰술을 넣어주세요. (팁: 건새우를 마른 팬에 노릇하게 볶아 식힌 후, 믹서기로 곱게 갈아 사용하면 더욱 깊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새우가루가 없다면 생략해도 좋습니다.)
Step 3
채 썰어둔 애호박, 당근, 양파를 반죽에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오징어와 홍고추는 마지막에 올릴 것이므로 이 단계에서는 넣지 않습니다. 오징어는 키친타월로 꼼꼼하게 눌러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야 부칠 때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4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한 국자 떠서 얇게 펴줍니다. 그 위에 준비해 둔 오징어와 홍고추를 보기 좋게 얹어주세요. (팁: 해물이 들어가면 전이 부서지기 쉬운데, 이렇게 재료를 위에 얹어 부치면 모양도 예쁘고 씹는 맛도 좋습니다. 전이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Step 5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전체적으로 먹음직스러운 황금빛이 될 때까지 맛있게 부쳐줍니다.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유의하며 천천히 익혀주세요.
Step 6
이 특별한 방법으로 부친 오징어부추전은 반죽 속에 오징어가 숨어 있지 않고 겉면에 예쁘게 보여서,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쫄깃한 오징어와 바삭한 전의 식감, 그리고 부추와 해물의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행복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Step 7
마지막으로, 센 불에서 살짝 구워내면 수분이 날아가 더욱 바삭한 식감의 오징어부추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따뜻할 때 간장 양념장과 함께 곁들여 드시면 최고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