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표고버섯과 향긋한 부추의 만남, 최고의 부추전 레시피
집에서도 쉽게 만드는 영양 만점 표고버섯 부추전
갑자기 출출해졌을 때, 집에 있는 재료들만으로도 뚝딱 만들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표고버섯 부추전을 소개합니다. 쫄깃한 표고버섯의 식감과 향긋한 부추가 어우러져 맛과 영양 모두 챙길 수 있는 최고의 레시피예요.
주재료- 신선한 표고버섯 10개
- 깨끗한 부추 1/2단
- 달콤한 당근 1/2개
- 신선한 달걀 2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표고버섯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기둥 부분을 제거하고, 쫄깃한 식감이 잘 느껴지도록 먹기 좋은 크기(약 1-2cm 두께)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만약 생표고버섯이 없다면, 건표고버섯을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불려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건표고버섯은 불리는 과정에서 깊은 감칠맛과 함께 더욱 풍부한 영양을 느낄 수 있답니다.
Step 2
다음으로 당근은 표고버섯과 비슷한 크기나 조금 더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당근을 넣어주면 색감도 예뻐지고 아삭한 식감을 더할 수 있어요.
Step 3
향긋한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약 5cm 길이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부추를 씻을 때는 주의가 필요해요. 먼저 굵은 줄기 부분을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 흙을 제거한 후, 여린 잎 부분을 물에 흔들어 씻어내면 부추가 상하지 않으면서도 깨끗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Step 4
이제 모든 재료를 한데 모아 맛있는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큰 볼에 썰어둔 표고버섯, 당근, 부추를 넣고 달걀 2개를 풀어 함께 섞어주세요. 여기에 부침가루 3컵과 튀김가루 3컵을 넣어줍니다. 부침가루만 사용하는 것보다 튀김가루를 섞어주면 훨씬 더 바삭하고 맛있는 전을 즐길 수 있어요. 소주와 물은 1:1 비율로 섞어 반죽 농도를 맞춰주세요. 너무 묽지도, 너무 되지도 않은, 재료들이 잘 어우러질 정도의 농도가 좋습니다. 소주를 넣으면 전이 더욱 바삭해지는 효과가 있답니다.
Step 5
달궈진 프라이팬에 넉넉하게 식용유를 두르고, 준비된 반죽을 한국자씩 떠 넣어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너무 두껍지 않게 부쳐야 속까지 잘 익고 바삭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 다른 면도 익혀주세요. 이때, 전이 타지 않고 더욱 맛있게 부쳐지도록 팬 가장자리에 식용유를 살짝 둘러주면 좋습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중약불에서 천천히 부쳐주시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표고버섯 부추전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