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홍합과 부드러운 오징어 숙회, 새콤달콤 초장 곁들임
쫄깃한 홍합과 싱싱한 오징어 숙회, 명절에도 별미!
안녕하세요, 초이맘입니다! ^^ 명절이나 제사 때 푸짐한 해물 요리를 자주 하는 저희 집에서는 늘 홍합과 오징어를 넉넉하게 준비해두는 편이에요. 명절 음식 준비 중간에 잠깐 짬을 내서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별미, 홍합과 오징어 숙회를 만들어 보았어요. 명절 음식 준비로 바쁠 때 밥 차려 먹기도 번거로운데, 냉장고에 있는 신선한 해물들로 뭘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역시나 맛있는 홍합과 오징어 숙회가 딱이랍니다! 신선한 해물의 맛을 살려주는 새콤달콤한 초장만 있으면 푸짐한 한 끼 식사나 훌륭한 안주가 완성됩니다.
주재료- 싱싱한 오징어 3마리
- 신선한 홍합 적당량
- 쪽파 15줄기
양념장- 맛있는 초장 약간 (미리 만들어 둔 것)
- 고소한 통깨 약간
- 맛있는 초장 약간 (미리 만들어 둔 것)
- 고소한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요리에 사용할 물을 넉넉하게 냄비에 붓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는 동안 신선한 홍합과 오징어를 깨끗하게 손질할 준비를 합니다. 바쁜 와중에도 신선한 재료 준비는 필수죠!
Step 2
오늘 사용할 홍합은 정말 신선해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아요. 명절에 사용할 메인 해물 요리를 위해 따로 신선한 홍합을 넉넉히 챙겨두고, 이 요리에는 먹기 좋은 만큼의 홍합만 따로 덜어 준비합니다.
Step 3
냉장고에 있던 오징어를 꺼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오징어의 내장과 뼈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나 모양으로 깔끔하게 손질하여 요리할 준비를 마칩니다.
Step 4
저희 집에서는 초장을 자주 먹기 때문에 미리 넉넉하게 만들어 두는 편이에요. 이렇게 숙회를 찍어 먹을 때는 만들어 둔 초장에 신선한 쪽파를 송송 썰어 넣으면 향긋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어진답니다.
Step 5
쪽파를 넣은 초장에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통깨를 솔솔 뿌려줍니다. 이렇게 간단한 과정만 거치면 맛있는 초장 준비가 완료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숙회 준비를 시작해 볼까요?
Step 6
아까 끓이기 시작했던 물이 팔팔 끓고 있네요! 이제 준비해둔 오징어를 조심스럽게 넣고 살짝 데쳐줍니다. 오징어가 너무 오래 익으면 질겨지니, 적당한 시간만 데치는 것이 중요해요. 휘리릭 뒤적여주면 금세 익을 거예요.
Step 7
다음은 홍합을 데칠 차례입니다. 끓는 물에 깨끗하게 손질한 홍합을 넣고 입이 벌어질 때까지만 살짝 데쳐줍니다. 홍합은 금방 익기 때문에 익는 정도를 잘 보고 건져내는 것이 좋아요.
Step 8
데친 홍합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면서 한 김 식혀줍니다. 이렇게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나중에 접시에 담았을 때 물이 흥건해지지 않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9
미리 다듬어 놓은 쪽파를 준비합니다.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 쪽파 위에 뜨거운 물을 부어줄 건데요, 이 방법으로 쪽파를 아주 간편하게 살짝 데칠 수 있어요. 쪽파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면서 부드럽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10
쪽파 위에 팔팔 끓는 물을 붓고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주면 쪽파 데치기 끝! 찬물에 재빨리 헹궈주면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쪽파가 완성됩니다. 이대로도 맛있는 쪽파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죠.
Step 11
물기를 제거하고 한 김 식힌 홍합을 보기 좋게 접시에 담아냅니다.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홍합 위에, 아까 살짝 데쳐 부드러워진 쪽파를 길게 돌돌 말아 예쁘게 올려주면 홍합이 더욱 먹음직스럽게 변신한답니다.
Step 12
정성껏 준비한 새콤달콤한 초장을 곁들여 냅니다. 신선한 홍합과 향긋한 쪽파, 그리고 초장의 조화는 언제나 옳죠!
Step 13
이렇게 해서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운 홍합 숙회 한 접시가 완성되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Step 14
데친 오징어는 모양을 살려 먹기 좋게 썰어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오징어 옆에도 아까 준비해둔 쪽파를 돌돌 말아 함께 곁들여 주면 더욱 풍성하고 예쁜 플레이팅이 완성됩니다.
Step 15
신선한 오징어 숙회에도 역시나 새콤달콤한 초장을 곁들여 줍니다. 쫄깃한 오징어와 초장의 만남, 생각만 해도 즐겁네요!
Step 16
드디어 홍합과 오징어 숙회가 완성되었습니다! 신선한 홍합도 찍어 먹고, 쫄깃한 오징어도 푹 찍어 먹고, 향긋한 쪽파까지 초장에 듬뿍 찍어 먹으니 해산물의 느끼함은 싹 사라지고 입안 가득 풍성한 맛이 퍼져 정말 맛있었답니다. 명절 음식 준비로 지쳤을 때 이런 별미로 재충전하는 것도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