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박이 세발나물 솥밥: 풍미 가득, 영양 만점 한 그릇 요리
새해 밥상, 특별한 차돌박이 요리, 건강한 세발나물 솥밥, 간단 차돌솥밥
반찬 걱정 없이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울 수 있는, 풍미가 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영양 만점 차돌박이 솥밥을 소개합니다. 쫄깃한 차돌박이와 향긋한 세발나물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며, 솥밥 특유의 누룽지까지 즐길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될 거예요.
주재료- 쌀 2인분 (약 300g)
- 차돌박이 200g
- 신선한 세발나물 80g
- 버터 1조각 (약 10g)
- 쌀뜨물 2.5컵 (밥물 농도에 따라 조절)
차돌박이 밑간 양념- 참치액 1 큰술
- 쯔유 0.5 큰술
- 후추 1꼬집
- 참치액 1 큰술
- 쯔유 0.5 큰술
- 후추 1꼬집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솥밥에 들어갈 모든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쌀은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차돌박이와 세발나물도 손질해 둘게요.
Step 2
쌀은 찬물에 깨끗이 헹궈 씻어주세요. 쌀뜨물은 버리지 않고 다른 그릇에 따로 받아둡니다. (이 쌀뜨물은 나중에 밥물로 사용할 거예요!) 씻은 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약 20분간 충분히 불려주세요. 쌀이 불어야 밥이 더욱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집니다.
Step 3
싱싱한 세발나물은 시든 잎이나 누런 잎을 골라내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헹궈 씻어주세요. 흙이나 불순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세발나물 손질이 끝납니다.
Step 4
깨끗하게 씻은 세발나물은 물기를 가볍게 털어낸 후, 칼을 이용해 최대한 잘게 다져주세요. 밥에 고루 섞이기 좋도록 곱게 다지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차돌박이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꾹꾹 눌러 핏물을 최대한 제거해 주세요. 핏물을 제거해야 잡내가 나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준비된 참치액 1큰술, 쯔유 0.5큰술, 그리고 후추 1꼬집을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 밑간을 해주세요. 양념이 고루 배도록 5분 정도 재워둡니다.
Step 6
이제 솥밥을 지을 차례입니다. 뚝배기나 솥에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밑간한 차돌박이를 모두 넣고 중불에서 달달 볶아주세요. 차돌박이가 노릇하게 익으면 잠시 다른 그릇에 덜어둡니다. (더욱 풍미를 살리고 싶다면, 이 단계에서 토치를 이용해 차돌박이 겉면에 불맛을 살짝 입혀주면 전문점 못지않은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7
차돌박이를 볶았던 솥에 (기름이 많이 나왔다면 조금 덜어내고) 버터 1조각을 넣고 녹여주세요. 버터가 녹으면 불려둔 쌀을 넣고, 쌀알이 투명한 빛깔을 띨 때까지 약 2~3분간 충분히 볶아줍니다. 쌀알이 투명해지면 준비해둔 쌀뜨물을 붓고 물의 양을 맞춰주세요. (평소 밥 지을 때보다 약간 적게 잡으면 좋습니다.) 뚜껑을 닫고 중약불에서 약 5분간 끓입니다. 5분 후 뚜껑을 열어 주걱으로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2~3번 가볍게 저어주세요.
Step 8
밥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이거나 끈 상태에서, 덜어두었던 구운 차돌박이를 밥 위에 고르게 올려주세요. 다시 뚜껑을 닫고 약 10분 정도 뜸을 들여줍니다. 뜸 들이는 과정을 통해 밥알 속까지 촉촉하게 익고 차돌박이의 맛있는 기름이 밥알에 스며듭니다.
Step 9
맛있게 뜸 들인 솥밥을 그릇에 옮겨 담기 전, 밥 가장자리를 따라 준비해둔 잘게 다진 세발나물을 듬뿍 둘러서 보기 좋게 장식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시각적으로도 아름답고 신선한 향긋함까지 더해진 차돌박이 세발나물 솥밥이 근사하게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