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김밥
언제 먹어도 맛있는 참치김밥! 예쁘고 푸짐하게 만들어봐요♡
봄나들이나 특별한 날에 빠질 수 없는 김밥! 신선한 참치와 다채로운 속재료로 더욱 맛있고 든든한 참치김밥을 만들어 즐겨보세요.^^
김밥 속 재료- 김 10장
- 따뜻한 밥 7공기
- 슬라이스 햄 10줄
- 맛살 5줄
- 단무지 1팩
- 우엉조림 1팩
- 당근 1개
- 오이 1개
- 깻잎 20장
- 계란 5개
- 기름 뺀 참치 2캔
- 마요네즈 약간
밥 밑간 양념- 통깨 약간
- 소금 약간
- 참기름 약간
- 통깨 약간
- 소금 약간
- 참기름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오이는 반으로 길게 갈라, 가운데 씨 부분을 숟가락 등으로 긁어내 제거해 주세요. 그런 다음 7~8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총 10개 분량)
Step 2
썰어둔 오이에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10분 정도 절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의 수분이 빠져 김밥이 질척해지는 것을 막아주고, 삼삼하게 간도 배어 더욱 맛있습니다. 절여진 오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 주세요.
Step 3
당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김밥 속 재료로 들어가기 좋은 굵기로 채 썰어 주세요. 너무 얇으면 익었을 때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굵기가 좋습니다.
Step 4
슬라이스 햄은 김밥 크기에 맞게 7~8cm 길이로 썰어 준비하고, 맛살도 햄과 비슷한 길이로 길게 세로 반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Step 5
계란 5개는 볼에 깨뜨려 넣고 소금을 아주 살짝 뿌린 후, 거품기로 골고루 잘 풀어 준비합니다. 계란말이를 할 때 풀어둔 계란물을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Step 6
깻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거친 줄기 부분은 살짝 잘라내어 준비합니다. 김에 싸기 좋게 방향을 맞춰 가지런히 놓으면 좋습니다.
Step 7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채 썬 당근을 넣어 센 불에서 소금 한 꼬집과 함께 재빨리 볶아주세요. 당근이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볶아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맛있습니다.
Step 8
같은 팬에 햄을 넣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햄에서 기름이 나올 수 있으니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지면 풍미가 더욱 좋아집니다.
Step 9
맛살도 팬에 넣고 살짝만 굴려가며 구워줍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부서질 수 있으니, 겉면이 살짝 따뜻해질 정도로만 가볍게 구워주면 식감과 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Step 10
계란말이 팬에 풀어둔 계란물을 2~3번에 나누어 부어줍니다. 얇게 여러 번 부어주면 더욱 도톰하고 예쁜 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완성된 계란말이는 5등분하여 썰어줄 예정이니, 크기를 고려하여 말아주세요. (총 2개의 계란말이가 완성될 거예요.)
Step 11
완성된 계란말이는 한 김 식힌 후, 김밥에 넣기 좋은 크기(약 1cm 두께)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뜨거울 때 자르면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2
김밥용 밥은 따뜻할 때 준비합니다. 볼에 밥 7공기를 담고, 참기름, 소금, 통깨를 넣어주세요. 간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되, 밥 자체에 살짝 간이 되어야 김밥 전체의 맛이 조화롭습니다. 주걱으로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 밑간을 합니다.
Step 13
참치 2캔은 체에 밭쳐 기름을 충분히 빼서 준비합니다. 기름기가 너무 많으면 김밥이 느끼해질 수 있으니, 손으로 살짝 눌러가며 기름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4
김발 위에 김을 올리고, 김의 거친 면이 위로 오도록 놓습니다. 준비된 밥을 김 위에 얇고 고르게 펴주세요. 김 끝부분 1~2cm 정도는 밥을 올리지 않고 남겨두어야 김밥을 말았을 때 풀리지 않고 잘 붙습니다. 밥을 너무 많이 올리면 김밥이 터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5
밥 위에 깻잎을 가지런히 깔아줍니다. 깻잎이 향긋한 풍미를 더해주고, 참치와 밥이 섞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깻잎 위에 기름 뺀 참치를 길게 올리고, 참치를 고정시켜줄 마요네즈를 적당량 뿌려줍니다. 마요네즈는 참치와 밥을 부드럽게 이어주는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Step 16
참치 위에 썰어둔 계란말이, 햄, 맛살, 단무지, 우엉조림, 물기를 꼭 짠 오이 순서로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재료들이 김밥 속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가지런히 쌓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깻잎으로 참치를 한번 감싸준 후에 다른 재료들을 올려주면 더욱 안정감 있게 속을 채울 수 있습니다.
Step 17
김발을 이용하여 김 끝부분부터 단단하게 말아줍니다. 처음에는 속 재료들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김발로 살짝 눌러 단단하게 잡아주고, 김발을 들어 올리면서 끝까지 돌돌 말아주세요. 마지막 남은 김 끝부분에 물이나 밥알을 살짝 묻혀주면 풀리지 않고 단단하게 잘 붙습니다. 완성된 김밥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