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바싹 불고기
양념에 재우지 않고 바로 볶아 풍미를 살린 바싹 불고기 황금 레시피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밥도둑 고기반찬! 소 불고기는 자주 해 먹는 메뉴 중 하나이지만, 돼지 불고기에 비해 자주 해주지는 못하죠. 아무래도 한우는 가격이 좀 부담될 때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불고기용 한우를 활용해 양념에 따로 재우는 번거로움 없이, 소고기를 바로 볶은 후 맛있는 양념을 부어 국물 없이 바싹하게 볶아내는 초간단 바싹 불고기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후라이팬에 남는 양념 하나 없이 싹싹 긁어 먹게 되는 마성의 맛이랍니다!
주재료- 건표고버섯 1컵
- 당근 1/4개
- 대파 1대
- 소고기 (불고기용) 60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건표고버섯 1컵을 준비해주세요. 따뜻한 물에 15-20분 정도 담가 불린 후,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표고버섯의 기둥은 제거하고 슬라이스 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Step 2
채소 손질을 할게요. 대파 1대는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분리하여 송송 썰어줍니다. 당근 1/4개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재료를 미리 준비해두면 요리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3
이제 본격적으로 볶아볼까요? 달군 팬에 참기름 1큰술과 식용유 1/2큰술을 둘러주세요. 불고기용 소고기 600g은 키친타월로 핏물을 최대한 제거한 후 팬에 넣어줍니다. 핏물을 잘 제거해야 잡내가 나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4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어갈 때쯤, 다진 마늘 1큰술과 후추 약간을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고기 잡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5
중불에서 소고기가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고루 볶아주세요. 너무 센 불보다는 중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속까지 부드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6
소고기가 거의 다 익었다면, 미리 준비해둔 채 썬 당근과 불린 표고버섯, 그리고 대파의 흰 부분을 먼저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채소의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기 위해 너무 오래 볶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7
이제 맛있는 양념을 넣을 차례예요. 진간장 6큰술, 청주 (또는 맛술) 3큰술, 매실청 1큰술, 올리고당 (또는 물엿) 1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에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도록 재빨리 볶아줍니다. 윤기 자르르 흐르는 맛있는 불고기 양념이 완성될 거예요.
Step 8
마지막으로 대파의 초록 부분을 넣고 한두 번 더 가볍게 볶아주면 향긋하고 맛있는 바싹 불고기 완성입니다! 대파의 초록 부분은 색감도 예쁘고 향긋함을 더해주니 마지막에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