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밥 피자 만들기
아이 간식으로 딱! 냉장고 속 재료 활용 밥 피자 레시피
남은 밥과 자투리 채소로 근사한 간식을 뚝딱 만들 수 있는 밥 피자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피자처럼 즐길 수 있어 아이들도 정말 좋아해요!
주재료- 찬밥 또는 따뜻한 밥 1인분량 (약 150-200g)
- 달걀 1개
- 빨간 파프리카 약간 (다지기)
- 노란 파프리카 약간 (다지기)
- 양파 1/4개 (작은 크기, 다지기)
- 맛살 또는 크래미 1개 (잘게 찢거나 다지기)
- 비엔나소세지 1개 (작게 썰기)
- 피자치즈 넉넉히 (취향껏)
양념- 케첩 1큰술
- 케첩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피자 토핑으로 올라갈 채소와 소세지를 준비합니다. 비엔나 소세지는 얇게 썰고, 파프리카와 양파는 아주 잘게 다져주세요.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준비한 채소와 소세지를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줍니다. 채소에서 수분이 자연스럽게 나와 숨이 죽을 정도로만 살짝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채소가 익으면서 단맛이 더 살아나고, 생야채 느낌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요. 볶은 후에는 잠시 식혀둡니다.
Step 2
넓은 볼에 밥 1인분량을 담고, 신선한 달걀 1개를 깨뜨려 넣습니다. 밥과 달걀이 뭉치지 않도록 포크나 주걱을 이용해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밥알 하나하나에 달걀물이 코팅되도록 꼼꼼하게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밥을 구웠을 때 부서지지 않고 훨씬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준비된 계란밥을 동글납작한 피자 모양으로 얇게 펴줍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펴야 속까지 잘 익고 뒤집기도 쉬워요. 중약불에서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서 다른 쪽 면도 똑같이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밥 밑면이 바삭하게 익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Step 4
잘 구워진 밥 피자 위에 케첩을 1큰술 떠서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밥의 구수한 맛과 케첩의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피자 도우 역할을 훌륭하게 해낼 거예요. 취향에 따라 토마토소스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5
케첩 위에 아까 볶아두었던 채소와 소세지 토핑을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잘게 찢어둔 맛살이나 크래미도 함께 올려주면 감칠맛이 더해져요. 재료들이 섞이지 않도록 가지런히 올려주는 것이 예쁩니다.
Step 6
준비한 토핑 위에 피자치즈를 듬뿍, 원하는 만큼 넉넉하게 올려줍니다. 치즈가 녹으면서 토핑과 밥을 잘 붙잡아주어 더욱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완성할 거예요.
Step 7
이제 오븐이나 프라이팬 뚜껑을 덮어 치즈가 완전히 녹고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오븐은 180도로 예열하여 5~7분 정도, 프라이팬을 사용할 경우 약불에서 뚜껑을 덮고 3~5분 정도 익히면 됩니다. 따끈하고 맛있는 밥 피자 완성! 맛있게 즐겨보세요.
